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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4관왕 신화
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 감독 귀국…“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가 기쁜 마음”
입력 2020.02.16 (19:01) 문화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오늘(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봉준호 감독은 6시쯤 입국장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봉 감독은 먼저 "추운 날씨에도 많이 나와줘서 감사하고, 작년 5월 깐느에서부터 이렇게 여러차례 수고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에서 매우 긴 일정이었는데, 홀가분하게 마무리됐다며 이제 조용히 원래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봉 감독은 또 "아까 박수를 쳐주셔서 감사한데 오히려 지금 코로나19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미국에서 뉴스로만 계속 봤기 때문에 저도 이제 손을 열심히 씻으면서 코로나19 극복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봉 감독은 이어 "오는 19일 저뿐만 아니라 '기생충' 배우들, 스태프들과 같이 기자회견 자리가 마련돼있다며 그 때 또 차근차근 자세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 뒤 퇴장했습니다.

오늘 봉 감독의 입국 현장을 담기 위해 입국장에는 취재진 150여명이 몰려 입국장 앞은 물론 2층에도 카메라가 빽빽이 들어섰습니다. 입국 승객들과 이들을 마중 나온 공항 이용객들도 봉 감독이 입국한다는 소식에 가던 길을 멈추고 봉 감독을 함께 기다렸습니다.

봉 감독과 송강호 씨 등 '기생충' 출연 배우들,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등은 오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소감 등을 전할 예정입니다.

봉 감독은 다음날인 20일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기생충'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에 올랐으며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았고, 64년 만에 역대 세 번째로 칸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뒤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 감독 귀국…“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가 기쁜 마음”
    • 입력 2020-02-16 19:01:53
    문화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오늘(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봉준호 감독은 6시쯤 입국장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봉 감독은 먼저 "추운 날씨에도 많이 나와줘서 감사하고, 작년 5월 깐느에서부터 이렇게 여러차례 수고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에서 매우 긴 일정이었는데, 홀가분하게 마무리됐다며 이제 조용히 원래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봉 감독은 또 "아까 박수를 쳐주셔서 감사한데 오히려 지금 코로나19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미국에서 뉴스로만 계속 봤기 때문에 저도 이제 손을 열심히 씻으면서 코로나19 극복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봉 감독은 이어 "오는 19일 저뿐만 아니라 '기생충' 배우들, 스태프들과 같이 기자회견 자리가 마련돼있다며 그 때 또 차근차근 자세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 뒤 퇴장했습니다.

오늘 봉 감독의 입국 현장을 담기 위해 입국장에는 취재진 150여명이 몰려 입국장 앞은 물론 2층에도 카메라가 빽빽이 들어섰습니다. 입국 승객들과 이들을 마중 나온 공항 이용객들도 봉 감독이 입국한다는 소식에 가던 길을 멈추고 봉 감독을 함께 기다렸습니다.

봉 감독과 송강호 씨 등 '기생충' 출연 배우들,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등은 오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소감 등을 전할 예정입니다.

봉 감독은 다음날인 20일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기생충'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에 올랐으며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았고, 64년 만에 역대 세 번째로 칸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뒤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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