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라임펀드’ 불완전판매 관련 다음달 현장조사 나서

입력 2020.02.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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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문제가 불거진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해 다음 달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분쟁 조정 절차에 들어갑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접수된 분쟁조정 214건 가운데 불완전판매 건을 중심으로 펀드 운용사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의 이같은 절차는 분쟁조정의 시작으로, 서류조사에서 나온 불완전판매 의혹 건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 등에 대한 3자 면담도 진행합니다.

또, 분쟁조정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금감원 금융민원센터에 라임펀드 분쟁 전담창구도 운영합니다.

금감원은 무역금융펀드에 대해서는 '사기'나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해 투자원금을 최대 100% 돌려주는 분쟁조정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실사 결과를 수용해서 그대로 손실을 확정할지 등 변수가 많아 실제 배상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은행 등 16개 판매사는 공동대응단을 만들어 실사 결과가 나오면 소송하겠다고 밝혔고 라임 펀드 투자자들도 판매사의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봤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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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라임펀드’ 불완전판매 관련 다음달 현장조사 나서
    • 입력 2020-02-16 20:29:42
    경제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문제가 불거진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해 다음 달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분쟁 조정 절차에 들어갑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접수된 분쟁조정 214건 가운데 불완전판매 건을 중심으로 펀드 운용사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의 이같은 절차는 분쟁조정의 시작으로, 서류조사에서 나온 불완전판매 의혹 건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 등에 대한 3자 면담도 진행합니다.

또, 분쟁조정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금감원 금융민원센터에 라임펀드 분쟁 전담창구도 운영합니다.

금감원은 무역금융펀드에 대해서는 '사기'나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해 투자원금을 최대 100% 돌려주는 분쟁조정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실사 결과를 수용해서 그대로 손실을 확정할지 등 변수가 많아 실제 배상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은행 등 16개 판매사는 공동대응단을 만들어 실사 결과가 나오면 소송하겠다고 밝혔고 라임 펀드 투자자들도 판매사의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봤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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