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등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13건 추가 검출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 그리고 강원 화천군 등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16일) 경기 파주 진동면에서 6개체, 경기 연천군 장남면 1개체, 강원 화천군 화천읍 2개체·상서면 3개체, 강원 철원군 갈말읍 1개체 등 야생멧돼지 폐사체 1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멧돼지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금까지 파주에서 57건, 연천 65건, 화천 73건, 철원 22건 등으로, 모두 217건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