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착한 임대운동'…대통령도 '격려'

입력 2020.02.16 (21:44) 수정 2020.02.16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코로나 일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기 위한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전주에서 확산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전주시민들을 격려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운동이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전주시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거라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도 소상공인과
자영영업자들을 적극 돕고,
착한 임대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전주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운동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에,
전주시도 더욱 힘을 받게 됐습니다.

김승수/전주시장
"대통령께서 또 이렇게 격려해주셔서
전주 전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전주형 상생모델이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운동을
IMF 외환 위기 때
금 모으기와 비교하며
모든 국민들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지혜를 보여할 때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임대료 낮추기가 확대돼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주,
국가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된 전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KBS뉴스 이종완입니다. @@@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주 '착한 임대운동'…대통령도 '격려'
    • 입력 2020-02-16 21:44:01
    • 수정2020-02-16 22:20:57
    뉴스9(전주)
[앵커멘트] 코로나 일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기 위한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전주에서 확산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전주시민들을 격려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운동이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전주시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거라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도 소상공인과 자영영업자들을 적극 돕고, 착한 임대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전주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운동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에, 전주시도 더욱 힘을 받게 됐습니다. 김승수/전주시장 "대통령께서 또 이렇게 격려해주셔서 전주 전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전주형 상생모델이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운동을 IMF 외환 위기 때 금 모으기와 비교하며 모든 국민들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지혜를 보여할 때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임대료 낮추기가 확대돼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주, 국가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된 전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KBS뉴스 이종완입니다.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