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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대부분 안정적…해외여행력 없어도 의사 소견 따라 진단검사
입력 2020.02.17 (07:12) 수정 2020.02.17 (10:3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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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29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상태는 대부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29명의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9명이 완치됐고 현재 20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9번째 확진자는 82살 한국인 남성으로 확진자 중에선 최고령입니다.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모두 20명으로,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그제 완치 판정을 받은 22번째 환자는 오늘 퇴원 예정이며, 28번째 환자도 두 차례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여부가 검토 중입니다.

한편 이달 1일, 중국 우한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한 교민 3백여 명은 어제 퇴소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는 해외여행력과 상관없이 무조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 여행력이 없는 의심 증상자에 대해서도 의사 소견에 따라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방문이나 면회를 제한합니다.

특히 종사자들이 중국 등 주변국에서 입국한 경우, 14일간 출근하지 못하게 하고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내에 새로 들어오는 외국 인력에게 입국 전후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예방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춘절 이후 중국에서 입국한 근로자에게는 2주간의 휴가 또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원 응대가 많은 공공기관 등 취약사업장에 마스크 80만 개를 추가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과도한 방역조치로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사업장 대응 지침에 관련 내용을 추가해 오늘 중으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 확진자 대부분 안정적…해외여행력 없어도 의사 소견 따라 진단검사
    • 입력 2020-02-17 07:15:02
    • 수정2020-02-17 1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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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29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상태는 대부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29명의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9명이 완치됐고 현재 20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9번째 확진자는 82살 한국인 남성으로 확진자 중에선 최고령입니다.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모두 20명으로,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그제 완치 판정을 받은 22번째 환자는 오늘 퇴원 예정이며, 28번째 환자도 두 차례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여부가 검토 중입니다.

한편 이달 1일, 중국 우한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한 교민 3백여 명은 어제 퇴소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는 해외여행력과 상관없이 무조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 여행력이 없는 의심 증상자에 대해서도 의사 소견에 따라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방문이나 면회를 제한합니다.

특히 종사자들이 중국 등 주변국에서 입국한 경우, 14일간 출근하지 못하게 하고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내에 새로 들어오는 외국 인력에게 입국 전후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예방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춘절 이후 중국에서 입국한 근로자에게는 2주간의 휴가 또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원 응대가 많은 공공기관 등 취약사업장에 마스크 80만 개를 추가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과도한 방역조치로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사업장 대응 지침에 관련 내용을 추가해 오늘 중으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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