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 추가 공모…野 TK·PK 물갈이 돌입

입력 2020.02.17 (07:21) 수정 2020.02.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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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

민주당은 전략 공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며 총선 승부를 띄웠고요.

한국당은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 속에, 텃밭인 영남권을 두고 이번주 공천 심사에 돌입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현역 의원 1명만 공천을 신청한 지역 64곳 전부에 대해 총선 후보 추가 공모에 돌입했습니다.

청와대 출신인사 1명만 공천 신청한 7곳 등도 포함해, 후보 추가 공모 지역 모두 87곳입니다.

현역 물갈이가 얼마나 이뤄질지가 관심인데,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도 포함됐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14일 : "(공정한 공천을) 예외 없이 적용해서 국회 부의장을 지내신 분, 현직 최고위원도 경선을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공천이 확정된 서울 동작을 등 지금까지 23곳을 전략 지역으로 정한 민주당은 오늘도 전략 공천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한국당에선 주말 사이 3선의 김성태, 재선의 박인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인숙/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너무나도 중요한 이번 총선을 도울 것입니다."]

여기에 최대 지지 기반,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공천 심사가 내일(18일)부터 본격 시작되는데, 공관위는 이미 다른 지역보다 더 강도 높은 현역 의원 교체를 예고했습니다.

부산·경남에선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어디로 배치할 지도 변숩니다.

홍 전 대표는 양산을, 김 전 지사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공관위는 오늘 출범하는 보수 통합 신당 '미래통합당'의 공천 신청자 면접도 이번 주에 함께 진행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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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공천 추가 공모…野 TK·PK 물갈이 돌입
    • 입력 2020-02-17 07:23:23
    • 수정2020-02-17 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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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

민주당은 전략 공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며 총선 승부를 띄웠고요.

한국당은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 속에, 텃밭인 영남권을 두고 이번주 공천 심사에 돌입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현역 의원 1명만 공천을 신청한 지역 64곳 전부에 대해 총선 후보 추가 공모에 돌입했습니다.

청와대 출신인사 1명만 공천 신청한 7곳 등도 포함해, 후보 추가 공모 지역 모두 87곳입니다.

현역 물갈이가 얼마나 이뤄질지가 관심인데,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도 포함됐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14일 : "(공정한 공천을) 예외 없이 적용해서 국회 부의장을 지내신 분, 현직 최고위원도 경선을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공천이 확정된 서울 동작을 등 지금까지 23곳을 전략 지역으로 정한 민주당은 오늘도 전략 공천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한국당에선 주말 사이 3선의 김성태, 재선의 박인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인숙/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너무나도 중요한 이번 총선을 도울 것입니다."]

여기에 최대 지지 기반,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공천 심사가 내일(18일)부터 본격 시작되는데, 공관위는 이미 다른 지역보다 더 강도 높은 현역 의원 교체를 예고했습니다.

부산·경남에선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어디로 배치할 지도 변숩니다.

홍 전 대표는 양산을, 김 전 지사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공관위는 오늘 출범하는 보수 통합 신당 '미래통합당'의 공천 신청자 면접도 이번 주에 함께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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