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中 대중교통 실명 등록…QR코드로 추적
입력 2020.02.17 (07:31)
수정 2020.02.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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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당국이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실명 등록을 의무화했습니다.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긴 하지만, 감염자의 동선을 조기에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는 게 더 급하기 때문입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택시 운전기사가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린 선양시.
시내 23곳에서 수시로 택시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탑승자를 쉽게 찾기 위해 택시 승객들에게 실명으로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왕쉬에쥔/택시운전 기사 : "이 QR코드는 한 차량에 하나이고, 한사람에 하나라 스캔하면 여러 정보가 저장이 돼요."]
지하철 이용객에 대한 실명 등록도 의무화 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곳 QR 코드를 읽으면 곧바로 신분 등록이 가능합니다. 신분 등록절차를 거쳐야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지하철 내부에도 QR 코드를 부착해 승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쉬둥/지하철 승객 : "모두들 적극적이에요. 전철역 직원의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로 등록해요."]
실명 등록제를 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으로 확대했습니다.
선양시는 지금까지 110만 건 이상의 실명 등록이 이뤄졌다며,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짜오스제/선양시 교통국 부장 : "저희는 조기에 승객이나 승객이 탑승한 대중교통의 이동경로와 밀접 접촉자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중국 당국은 대중 교통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병원, 시장 등에서도 출입자에 대한 실명 등록에 나섰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실명 등록을 의무화했습니다.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긴 하지만, 감염자의 동선을 조기에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는 게 더 급하기 때문입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택시 운전기사가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린 선양시.
시내 23곳에서 수시로 택시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탑승자를 쉽게 찾기 위해 택시 승객들에게 실명으로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왕쉬에쥔/택시운전 기사 : "이 QR코드는 한 차량에 하나이고, 한사람에 하나라 스캔하면 여러 정보가 저장이 돼요."]
지하철 이용객에 대한 실명 등록도 의무화 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곳 QR 코드를 읽으면 곧바로 신분 등록이 가능합니다. 신분 등록절차를 거쳐야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지하철 내부에도 QR 코드를 부착해 승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쉬둥/지하철 승객 : "모두들 적극적이에요. 전철역 직원의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로 등록해요."]
실명 등록제를 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으로 확대했습니다.
선양시는 지금까지 110만 건 이상의 실명 등록이 이뤄졌다며,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짜오스제/선양시 교통국 부장 : "저희는 조기에 승객이나 승객이 탑승한 대중교통의 이동경로와 밀접 접촉자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중국 당국은 대중 교통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병원, 시장 등에서도 출입자에 대한 실명 등록에 나섰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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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中 대중교통 실명 등록…QR코드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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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7 07:31:59
- 수정2020-02-17 07:56:59
[앵커]
중국 당국이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실명 등록을 의무화했습니다.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긴 하지만, 감염자의 동선을 조기에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는 게 더 급하기 때문입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택시 운전기사가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린 선양시.
시내 23곳에서 수시로 택시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탑승자를 쉽게 찾기 위해 택시 승객들에게 실명으로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왕쉬에쥔/택시운전 기사 : "이 QR코드는 한 차량에 하나이고, 한사람에 하나라 스캔하면 여러 정보가 저장이 돼요."]
지하철 이용객에 대한 실명 등록도 의무화 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곳 QR 코드를 읽으면 곧바로 신분 등록이 가능합니다. 신분 등록절차를 거쳐야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지하철 내부에도 QR 코드를 부착해 승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쉬둥/지하철 승객 : "모두들 적극적이에요. 전철역 직원의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로 등록해요."]
실명 등록제를 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으로 확대했습니다.
선양시는 지금까지 110만 건 이상의 실명 등록이 이뤄졌다며,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짜오스제/선양시 교통국 부장 : "저희는 조기에 승객이나 승객이 탑승한 대중교통의 이동경로와 밀접 접촉자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중국 당국은 대중 교통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병원, 시장 등에서도 출입자에 대한 실명 등록에 나섰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실명 등록을 의무화했습니다.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긴 하지만, 감염자의 동선을 조기에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는 게 더 급하기 때문입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택시 운전기사가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린 선양시.
시내 23곳에서 수시로 택시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탑승자를 쉽게 찾기 위해 택시 승객들에게 실명으로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왕쉬에쥔/택시운전 기사 : "이 QR코드는 한 차량에 하나이고, 한사람에 하나라 스캔하면 여러 정보가 저장이 돼요."]
지하철 이용객에 대한 실명 등록도 의무화 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곳 QR 코드를 읽으면 곧바로 신분 등록이 가능합니다. 신분 등록절차를 거쳐야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지하철 내부에도 QR 코드를 부착해 승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쉬둥/지하철 승객 : "모두들 적극적이에요. 전철역 직원의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로 등록해요."]
실명 등록제를 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으로 확대했습니다.
선양시는 지금까지 110만 건 이상의 실명 등록이 이뤄졌다며,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짜오스제/선양시 교통국 부장 : "저희는 조기에 승객이나 승객이 탑승한 대중교통의 이동경로와 밀접 접촉자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중국 당국은 대중 교통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병원, 시장 등에서도 출입자에 대한 실명 등록에 나섰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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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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