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G 연결> 광주·전남 많은 눈…이 시각 조선대 앞

입력 2020.02.17 (10:14) 수정 2020.02.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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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겨울에는 눈 구경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어제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올 겨울 들어 첫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도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광주시내라고 할 수 있는 조선대학교 앞에 나와있는데요.

밤사이 내리던 눈이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고 차량 통행이 많아지면서 도로에 쌓였던 눈은 많이 녹았습니다.

어제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현재 광주를 비롯해, 여수와 고흥, 광양을 제외한 전남지역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또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그 밖에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많습니다.

이번 겨울 찬 공기 유입이 적고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적설 기록이 없었는데요.

이번 눈으로 첫 공식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광주 9.8센티미터를 최고로, 담양 8.8, 나주 6.1센티미터 등입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광주에는 오늘 밤까지, 전남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10센티미터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도로에는 눈이 내려 쌓이거나 얼어붙은 곳도 있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눈이 쌓여 붕괴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선대학교에서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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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G 연결> 광주·전남 많은 눈…이 시각 조선대 앞
    • 입력 2020-02-17 10:14:08
    • 수정2020-02-17 10:16:02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이번 겨울에는 눈 구경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어제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올 겨울 들어 첫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도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광주시내라고 할 수 있는 조선대학교 앞에 나와있는데요. 밤사이 내리던 눈이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고 차량 통행이 많아지면서 도로에 쌓였던 눈은 많이 녹았습니다. 어제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현재 광주를 비롯해, 여수와 고흥, 광양을 제외한 전남지역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또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그 밖에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많습니다. 이번 겨울 찬 공기 유입이 적고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적설 기록이 없었는데요. 이번 눈으로 첫 공식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광주 9.8센티미터를 최고로, 담양 8.8, 나주 6.1센티미터 등입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광주에는 오늘 밤까지, 전남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10센티미터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도로에는 눈이 내려 쌓이거나 얼어붙은 곳도 있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눈이 쌓여 붕괴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선대학교에서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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