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주 한옥마을 일부 건물주들이 시작한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도심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겠다고 나선 건데요.
그러나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는 것이어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소식, 전주방송총국 박웅 기잡니다.
[리포트]
전주 구도심의 한 음식점.
코로나19 때문에 찾는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매출이 떨어져 걱정이었는데, 석 달 동안 월세를 10퍼센트 깎아준다는 건물주의 말에 조금이나마 부담은 덜게 됐습니다.
<이형준/ 음식점 주인>
"아무래도 10%(인하)는 공과금에도 도움이 되고, 세입자로서는 만원이라도 내려준다면 고마울 뿐이죠."
전주 한옥마을 일부 건물주들이 나선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구도심과 시장, 대학가 등 전주지역 14개 상권 건물주 64명이 임대료 낮추기에 동참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짧게는 석 달에서 길게는 여섯 달 동안 10에서 20퍼센트까지 한시적으로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노지인/건물주>
"갑자기 어려워지다 보니까 월세 부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월세를 낮춰주면 그분들이 힘이 되겠다 싶어서"
임대료 인하에, 건물주들의 참여를 독려해온 전주시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이것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계기로 해서
구도심 전체에 임대료를 인하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히 형성되고 있다고 봅니다."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한시적으로 머물지 않고,
영세 상인과 상생하는 바른 임대 문화 정착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일부 건물주들이 시작한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도심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겠다고 나선 건데요.
그러나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는 것이어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소식, 전주방송총국 박웅 기잡니다.
[리포트]
전주 구도심의 한 음식점.
코로나19 때문에 찾는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매출이 떨어져 걱정이었는데, 석 달 동안 월세를 10퍼센트 깎아준다는 건물주의 말에 조금이나마 부담은 덜게 됐습니다.
<이형준/ 음식점 주인>
"아무래도 10%(인하)는 공과금에도 도움이 되고, 세입자로서는 만원이라도 내려준다면 고마울 뿐이죠."
전주 한옥마을 일부 건물주들이 나선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구도심과 시장, 대학가 등 전주지역 14개 상권 건물주 64명이 임대료 낮추기에 동참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짧게는 석 달에서 길게는 여섯 달 동안 10에서 20퍼센트까지 한시적으로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노지인/건물주>
"갑자기 어려워지다 보니까 월세 부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월세를 낮춰주면 그분들이 힘이 되겠다 싶어서"
임대료 인하에, 건물주들의 참여를 독려해온 전주시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이것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계기로 해서
구도심 전체에 임대료를 인하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히 형성되고 있다고 봅니다."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한시적으로 머물지 않고,
영세 상인과 상생하는 바른 임대 문화 정착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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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 임대료 인하 확산
-
- 입력 2020-02-17 10:18:03
[앵커멘트]
전주 한옥마을 일부 건물주들이 시작한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도심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겠다고 나선 건데요.
그러나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는 것이어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소식, 전주방송총국 박웅 기잡니다.
[리포트]
전주 구도심의 한 음식점.
코로나19 때문에 찾는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매출이 떨어져 걱정이었는데, 석 달 동안 월세를 10퍼센트 깎아준다는 건물주의 말에 조금이나마 부담은 덜게 됐습니다.
<이형준/ 음식점 주인>
"아무래도 10%(인하)는 공과금에도 도움이 되고, 세입자로서는 만원이라도 내려준다면 고마울 뿐이죠."
전주 한옥마을 일부 건물주들이 나선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구도심과 시장, 대학가 등 전주지역 14개 상권 건물주 64명이 임대료 낮추기에 동참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짧게는 석 달에서 길게는 여섯 달 동안 10에서 20퍼센트까지 한시적으로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노지인/건물주>
"갑자기 어려워지다 보니까 월세 부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월세를 낮춰주면 그분들이 힘이 되겠다 싶어서"
임대료 인하에, 건물주들의 참여를 독려해온 전주시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이것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계기로 해서
구도심 전체에 임대료를 인하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히 형성되고 있다고 봅니다."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한시적으로 머물지 않고,
영세 상인과 상생하는 바른 임대 문화 정착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일부 건물주들이 시작한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도심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겠다고 나선 건데요.
그러나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는 것이어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소식, 전주방송총국 박웅 기잡니다.
[리포트]
전주 구도심의 한 음식점.
코로나19 때문에 찾는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매출이 떨어져 걱정이었는데, 석 달 동안 월세를 10퍼센트 깎아준다는 건물주의 말에 조금이나마 부담은 덜게 됐습니다.
<이형준/ 음식점 주인>
"아무래도 10%(인하)는 공과금에도 도움이 되고, 세입자로서는 만원이라도 내려준다면 고마울 뿐이죠."
전주 한옥마을 일부 건물주들이 나선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구도심과 시장, 대학가 등 전주지역 14개 상권 건물주 64명이 임대료 낮추기에 동참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짧게는 석 달에서 길게는 여섯 달 동안 10에서 20퍼센트까지 한시적으로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노지인/건물주>
"갑자기 어려워지다 보니까 월세 부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월세를 낮춰주면 그분들이 힘이 되겠다 싶어서"
임대료 인하에, 건물주들의 참여를 독려해온 전주시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이것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계기로 해서
구도심 전체에 임대료를 인하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히 형성되고 있다고 봅니다."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한시적으로 머물지 않고,
영세 상인과 상생하는 바른 임대 문화 정착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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