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공장 오늘부터 이틀 휴업…현대기아차는 정상화

입력 2020.02.17 (11:18) 수정 2020.02.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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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한국GM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합니다.

한국GM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부평공장 일부 생산 시설을 멈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창원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합니다.

그동안 한국GM은 "국내 다른 완성차 업체와 달리 글로벌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생산을 계속해왔습니다.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 소진으로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휴업했던 현대기아차는 사실상 정상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1∼14일 공장별로 조업을 재개한 데 이어 오늘부터 울산공장과 아산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합니다.

앞서 기아차도 지난 14일부터 대부분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다만, 현대차는 트럭과 버스를 생산하는 전주 공장만 20일까지 휴무가 예정돼 있고, 기아차는 경기 광명 소하리공장이 내일까지, 광주 3공장(봉고·트럭)은 오는 19일까지 휴업합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휴업했던 쌍용차는 지난 13일부터 평택공장 재가동에 들어갔고, 르노삼성차는 11∼14일 나흘간 공장을 세운 뒤 15일부터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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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부평공장 오늘부터 이틀 휴업…현대기아차는 정상화
    • 입력 2020-02-17 11:18:20
    • 수정2020-02-17 12:57:22
    경제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한국GM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합니다.

한국GM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부평공장 일부 생산 시설을 멈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창원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합니다.

그동안 한국GM은 "국내 다른 완성차 업체와 달리 글로벌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생산을 계속해왔습니다.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 소진으로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휴업했던 현대기아차는 사실상 정상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1∼14일 공장별로 조업을 재개한 데 이어 오늘부터 울산공장과 아산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합니다.

앞서 기아차도 지난 14일부터 대부분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다만, 현대차는 트럭과 버스를 생산하는 전주 공장만 20일까지 휴무가 예정돼 있고, 기아차는 경기 광명 소하리공장이 내일까지, 광주 3공장(봉고·트럭)은 오는 19일까지 휴업합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휴업했던 쌍용차는 지난 13일부터 평택공장 재가동에 들어갔고, 르노삼성차는 11∼14일 나흘간 공장을 세운 뒤 15일부터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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