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주문 취소 후 가격 인상’…3개 온라인 업체 적발
입력 2020.02.17 (12:01)
수정 2020.02.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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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기존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값을 올려 다시 판매한 업체 3곳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 판매 업체를 점검·조사한 결과 3개 마스크 판매업체에서 재고가 있는데도 소비자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주문 취소 후 가격을 인상해 다른 소비자에게 다시 판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업체는 G마켓에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들어온 마스크 11만 9천450개의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판매자가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가 시정조치 등의 제재를 내릴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마스크 판매 관련 정부합동점검반 활동과 별개로 6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쿠팡, 위메프, 옥션, 티몬 등 소비자 민원이 많은 온라인 쇼핑몰과 입점한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례를 점검해왔습니다.
주문취소율이 높은 14개 입점업체 가운데 취소 사례가 드러난 3곳은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제재할 계획이고, 다른 3개 업체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의 협조를 받아 민원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취소율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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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 판매 업체를 점검·조사한 결과 3개 마스크 판매업체에서 재고가 있는데도 소비자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주문 취소 후 가격을 인상해 다른 소비자에게 다시 판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업체는 G마켓에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들어온 마스크 11만 9천450개의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판매자가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가 시정조치 등의 제재를 내릴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마스크 판매 관련 정부합동점검반 활동과 별개로 6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쿠팡, 위메프, 옥션, 티몬 등 소비자 민원이 많은 온라인 쇼핑몰과 입점한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례를 점검해왔습니다.
주문취소율이 높은 14개 입점업체 가운데 취소 사례가 드러난 3곳은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제재할 계획이고, 다른 3개 업체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의 협조를 받아 민원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취소율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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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주문 취소 후 가격 인상’…3개 온라인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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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7 12:01:23
- 수정2020-02-17 12:58:33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기존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값을 올려 다시 판매한 업체 3곳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 판매 업체를 점검·조사한 결과 3개 마스크 판매업체에서 재고가 있는데도 소비자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주문 취소 후 가격을 인상해 다른 소비자에게 다시 판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업체는 G마켓에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들어온 마스크 11만 9천450개의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판매자가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가 시정조치 등의 제재를 내릴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마스크 판매 관련 정부합동점검반 활동과 별개로 6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쿠팡, 위메프, 옥션, 티몬 등 소비자 민원이 많은 온라인 쇼핑몰과 입점한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례를 점검해왔습니다.
주문취소율이 높은 14개 입점업체 가운데 취소 사례가 드러난 3곳은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제재할 계획이고, 다른 3개 업체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의 협조를 받아 민원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취소율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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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주문 취소 후 가격을 인상해 다른 소비자에게 다시 판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업체는 G마켓에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들어온 마스크 11만 9천450개의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판매자가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가 시정조치 등의 제재를 내릴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마스크 판매 관련 정부합동점검반 활동과 별개로 6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쿠팡, 위메프, 옥션, 티몬 등 소비자 민원이 많은 온라인 쇼핑몰과 입점한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례를 점검해왔습니다.
주문취소율이 높은 14개 입점업체 가운데 취소 사례가 드러난 3곳은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제재할 계획이고, 다른 3개 업체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의 협조를 받아 민원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취소율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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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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