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특보 등 결항 이어져…제주 산간 도로 차질

입력 2020.02.17 (12:16) 수정 2020.02.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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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지방은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내려져 오전 9시 5분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발 광주행 아시아나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오늘 오전까지 제주와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 악화로 항공기 17편이 결항하고 9편이 지연 운항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제주와 부속 섬 또는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은 오늘 동부를 제외한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한라산 진달래밭에 30cm에 가까운 눈이 새로 내려 쌓였고, 해안에도 서광리 1.9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는데, 내일 아침까지 산지에 10에서 30cm, 해안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쌓인 눈의 영향으로 현재 1100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은 통제됐고 5.16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비자림로는 소형차량에 한해 체인을 감아 운행하는 등 교통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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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강풍특보 등 결항 이어져…제주 산간 도로 차질
    • 입력 2020-02-17 12:16:19
    • 수정2020-02-17 13:57:32
    사회
오늘 제주지방은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내려져 오전 9시 5분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발 광주행 아시아나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오늘 오전까지 제주와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 악화로 항공기 17편이 결항하고 9편이 지연 운항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제주와 부속 섬 또는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은 오늘 동부를 제외한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한라산 진달래밭에 30cm에 가까운 눈이 새로 내려 쌓였고, 해안에도 서광리 1.9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는데, 내일 아침까지 산지에 10에서 30cm, 해안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쌓인 눈의 영향으로 현재 1100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은 통제됐고 5.16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비자림로는 소형차량에 한해 체인을 감아 운행하는 등 교통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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