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자체, 코로나19로 휴관했던 공공시설 대부분 재가동

입력 2020.02.17 (13:02) 수정 2020.02.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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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휴관했던 경기도 지자체의 공공시설들이 오늘(17일) 대부분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15·20번 환자가 발생한 수원시는 관내에 코로나19가 더는 확산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복지시설, 공공 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관내 2천454개 시설을 재가동했습니다.

다만 수원박물관 및 광교박물관 어린이체험실과 노동자종합복지관은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29일까지 휴관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2월 5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자가격리 대상자도 늘고 있지 않아 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며 "철저하게 방역을 하면서 공공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천시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관련 시설을 제외하고 16일부터 휴관한 시설의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청소년수련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재개관했고, 6개 동 문화교육센터의 프로그램도 다시 진행됐습니다.

다만,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인·장애인복지관은 23일까지 휴관을 연장했습니다.

군포시도 12·14번 환자(중국인 부부)가 경유해 2일부터 16일까지 휴관했던 각종 시 산하시설을 재가동했습니다.

118개 경로당, 40개 작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이 다시 문을 열었고, 11개 모든 동 주민자치센터도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됩니다.

시흥시도 코로나19 확진자(26·27번) 발생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휴원해온 모든 어린이집의 운영을 정상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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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지자체, 코로나19로 휴관했던 공공시설 대부분 재가동
    • 입력 2020-02-17 13:02:43
    • 수정2020-02-17 13:16:26
    사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휴관했던 경기도 지자체의 공공시설들이 오늘(17일) 대부분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15·20번 환자가 발생한 수원시는 관내에 코로나19가 더는 확산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복지시설, 공공 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관내 2천454개 시설을 재가동했습니다.

다만 수원박물관 및 광교박물관 어린이체험실과 노동자종합복지관은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29일까지 휴관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2월 5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자가격리 대상자도 늘고 있지 않아 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며 "철저하게 방역을 하면서 공공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천시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관련 시설을 제외하고 16일부터 휴관한 시설의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청소년수련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재개관했고, 6개 동 문화교육센터의 프로그램도 다시 진행됐습니다.

다만,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인·장애인복지관은 23일까지 휴관을 연장했습니다.

군포시도 12·14번 환자(중국인 부부)가 경유해 2일부터 16일까지 휴관했던 각종 시 산하시설을 재가동했습니다.

118개 경로당, 40개 작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이 다시 문을 열었고, 11개 모든 동 주민자치센터도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됩니다.

시흥시도 코로나19 확진자(26·27번) 발생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휴원해온 모든 어린이집의 운영을 정상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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