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60대 남성 추락해 숨져…지인은 집안서 흉기에 찔려 사망

입력 2020.02.17 (13:39) 수정 2020.0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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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고, 그와 지인 관계인 50대 남성은 건물 내부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쯤 군포시 다세대 주택 지상에서 60대 남성 A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 주택 3층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A 씨가 추락한 다세대 주택 2층 집 내부에서는 흉기에 찔려 쓰러져있는 50대 남성 B 씨와 60대 여성 C 씨가 발견됐습니다.

B 씨는 숨졌고, C 씨는 중태에 빠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발견된 곳은 C 씨의 집으로, 문 밖으로 새어나온 혈흔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 C 씨가 서로 지인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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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7 13:39:27
    • 수정2020-02-17 13:52:03
    사회
경기 군포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고, 그와 지인 관계인 50대 남성은 건물 내부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쯤 군포시 다세대 주택 지상에서 60대 남성 A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 주택 3층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A 씨가 추락한 다세대 주택 2층 집 내부에서는 흉기에 찔려 쓰러져있는 50대 남성 B 씨와 60대 여성 C 씨가 발견됐습니다.

B 씨는 숨졌고, C 씨는 중태에 빠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발견된 곳은 C 씨의 집으로, 문 밖으로 새어나온 혈흔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 C 씨가 서로 지인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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