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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경제활력 되살리기 전력…‘코로나맵’ 개발자 특별히 칭찬”
입력 2020.02.17 (14:09) 수정 2020.02.17 (18:0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그야말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기재부와 산업부 등 4개 경제부처로부터 합동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크게 체감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외적인 요인의 피해는 우리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의 소비활동과 여가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활력을 되찾는데 있어서도 강력한 대책과 함께 경제부처들 간의 빈틈없는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인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코로나19사태를 맞아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발적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에 대해 상생 호응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범정부적인 강력한 지원과 함께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도 상생의 노력이 함께 펼쳐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며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소비진작으로 호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모두발언에서, 경제부처들이 "모두 지금까지 잘해주었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산업 육성과 제2의 벤처붐으로 혁신성장의 토대를 구축했고, 일자리 반등과 분배지표의 개선으로 포용성도 강화되었으며,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개선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늘어나는 등 공정경제의 성과까지 더해지며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낸 모든 경제부처와 소속 공무원들의 노고에 특별히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더 어깨가 무거워진 올해, 국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경제부처의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의 대응이었다"며 "정부ㆍ기업ㆍ국민, 민ㆍ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3대 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낮추었고,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자립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킨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4개 경제부처 장관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8천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것처럼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라며 "DNA(Data, Network(5G), AI(인공지능))산업과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부문에서 혁신성장을 지속해 확실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방한 관광객이 감소하고 숙박과 음식업이 부진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지표상으로도 감지되고 있다"며 "208억원의 방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경제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자동차 부품수급 안정화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작년 일본 수출 규제 당시 민관과 대중소기업의 협력으로 한 건의 생산차질이 없었다면서, 올해는 3대 품목의 공급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고 9개 품목의 기술 자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는 물론 이차전지와 로봇 등 유망신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소차 1만대 보급 등 '수소경제 1등 국가'로 도약하는 한편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수출 회복으로 전체 수출이 조기에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빅데이터와 AI등을 활용한 스마트공장과 상점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000개 혁신기업을 선정해 40조원 규모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종합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는 반도체용 고순도 불화수소가스의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한 SK머티리얼스 이용욱 대표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분포현황과 이동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맵'을 개발한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 씨 등 민간인들도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동훈 씨는 "신종 코로나에 대해 공포를 조장하고 선동하는 정보가 많아, 이를 바로잡고자 정보를 찾아보니 질병관리본부가 데이터를 충분히 제공한 상태였다"며 코로나맵 개발 경위를 설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 씨는 "그런데 질본의 자료는 텍스트 형식이었다"며 "대중이 선호하는 방식은 텍스트에서 이미지, 이미지에서 비디오 등으로 변하고 있어 텍스트 정보를 지도상으로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의 마무리 발언 직전에 즉석 발언을 신청해 "코로나맵을 만든 이동훈 군을 특별히 칭찬해야겠다. 정부가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정부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지만 공포와 불안은 확산됐다. 그런데 이동훈 학생이 질본의 브리핑 정보를 맵으로 딱 보여주면서 확진자가 움직이는 동선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고 우리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등등을 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정보를 공개하는 방법 면에서 새로운 발상"이었다며 "정부의 홍보방식에 발상의 전환을 해야한다. 특별히 당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文 “경제활력 되살리기 전력…‘코로나맵’ 개발자 특별히 칭찬”
    • 입력 2020-02-17 14:09:11
    • 수정2020-02-17 18:04:2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그야말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기재부와 산업부 등 4개 경제부처로부터 합동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크게 체감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외적인 요인의 피해는 우리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의 소비활동과 여가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활력을 되찾는데 있어서도 강력한 대책과 함께 경제부처들 간의 빈틈없는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인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코로나19사태를 맞아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발적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에 대해 상생 호응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범정부적인 강력한 지원과 함께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도 상생의 노력이 함께 펼쳐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며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소비진작으로 호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모두발언에서, 경제부처들이 "모두 지금까지 잘해주었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산업 육성과 제2의 벤처붐으로 혁신성장의 토대를 구축했고, 일자리 반등과 분배지표의 개선으로 포용성도 강화되었으며,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개선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늘어나는 등 공정경제의 성과까지 더해지며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낸 모든 경제부처와 소속 공무원들의 노고에 특별히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더 어깨가 무거워진 올해, 국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경제부처의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의 대응이었다"며 "정부ㆍ기업ㆍ국민, 민ㆍ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3대 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낮추었고,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자립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킨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4개 경제부처 장관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8천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것처럼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라며 "DNA(Data, Network(5G), AI(인공지능))산업과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부문에서 혁신성장을 지속해 확실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방한 관광객이 감소하고 숙박과 음식업이 부진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지표상으로도 감지되고 있다"며 "208억원의 방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경제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자동차 부품수급 안정화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작년 일본 수출 규제 당시 민관과 대중소기업의 협력으로 한 건의 생산차질이 없었다면서, 올해는 3대 품목의 공급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고 9개 품목의 기술 자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는 물론 이차전지와 로봇 등 유망신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소차 1만대 보급 등 '수소경제 1등 국가'로 도약하는 한편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수출 회복으로 전체 수출이 조기에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빅데이터와 AI등을 활용한 스마트공장과 상점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000개 혁신기업을 선정해 40조원 규모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종합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는 반도체용 고순도 불화수소가스의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한 SK머티리얼스 이용욱 대표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분포현황과 이동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맵'을 개발한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 씨 등 민간인들도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동훈 씨는 "신종 코로나에 대해 공포를 조장하고 선동하는 정보가 많아, 이를 바로잡고자 정보를 찾아보니 질병관리본부가 데이터를 충분히 제공한 상태였다"며 코로나맵 개발 경위를 설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 씨는 "그런데 질본의 자료는 텍스트 형식이었다"며 "대중이 선호하는 방식은 텍스트에서 이미지, 이미지에서 비디오 등으로 변하고 있어 텍스트 정보를 지도상으로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의 마무리 발언 직전에 즉석 발언을 신청해 "코로나맵을 만든 이동훈 군을 특별히 칭찬해야겠다. 정부가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정부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지만 공포와 불안은 확산됐다. 그런데 이동훈 학생이 질본의 브리핑 정보를 맵으로 딱 보여주면서 확진자가 움직이는 동선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고 우리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등등을 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정보를 공개하는 방법 면에서 새로운 발상"이었다며 "정부의 홍보방식에 발상의 전환을 해야한다. 특별히 당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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