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코로나19’ 계절성 독감처럼 상시 감시·관리

입력 2020.02.17 (14:47) 수정 2020.02.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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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처럼 방역당국의 상시 감시대상으로 관리됩니다.

'코로나19'가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고, 특히 환자나 노인이 많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내일(18일)부터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추가해 감시·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3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내일부터 '코로나19'가 추가됩니다.

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체계'의 검사항목에도 '코로나19'를 넣어서 검사하고 검사의료기관도 확대해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52개 의료기관을 방문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의 호흡기 검체를 채취해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를 검사하는 국가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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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코로나19’ 계절성 독감처럼 상시 감시·관리
    • 입력 2020-02-17 14:47:13
    • 수정2020-02-17 15:02:13
    사회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처럼 방역당국의 상시 감시대상으로 관리됩니다.

'코로나19'가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고, 특히 환자나 노인이 많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내일(18일)부터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추가해 감시·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3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내일부터 '코로나19'가 추가됩니다.

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체계'의 검사항목에도 '코로나19'를 넣어서 검사하고 검사의료기관도 확대해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52개 의료기관을 방문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의 호흡기 검체를 채취해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를 검사하는 국가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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