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코비 브라이언트 MVP’ 첫 수상 영예

입력 2020.0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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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전설'을 기리며 제정된 코비 브라이언트 최우수선수(MVP)의 첫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지난 1월 헬리콥터 사고로 딸과 함께 숨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올스타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올스타 MVP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레너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 3점슛 8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너드는 "이 상은 내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코비에게 감사하며 이 상을 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2011-2012 시즌 NBA에 데뷔한 레너드는 두차례나 챔피언 반지를 낀 스타 플레이어다.

2013-2014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됐고, 2018-2019 시즌에는 토론토 랩터스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MVP가 됐다.

이번 시즌에는 클리퍼스로 옮겨 팀이 서부 콘퍼런스에서 3위를 달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올스타전에는 올해까지 모두 네차례 출전해 코비 브라이언트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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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너드 ‘코비 브라이언트 MVP’ 첫 수상 영예
    • 입력 2020-02-17 16:35:44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전설'을 기리며 제정된 코비 브라이언트 최우수선수(MVP)의 첫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지난 1월 헬리콥터 사고로 딸과 함께 숨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올스타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올스타 MVP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레너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 3점슛 8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너드는 "이 상은 내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코비에게 감사하며 이 상을 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2011-2012 시즌 NBA에 데뷔한 레너드는 두차례나 챔피언 반지를 낀 스타 플레이어다.

2013-2014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됐고, 2018-2019 시즌에는 토론토 랩터스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MVP가 됐다.

이번 시즌에는 클리퍼스로 옮겨 팀이 서부 콘퍼런스에서 3위를 달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올스타전에는 올해까지 모두 네차례 출전해 코비 브라이언트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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