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99명 추가 확진…모두 454명

입력 2020.02.17 (17:50) 수정 2020.02.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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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橫浜) 항 앞바다에 격리 형태로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9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17일) 크루즈선 승선자 504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99명의 확진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이 크루즈선에서 나온 확진자는 45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1천 723명을 검사한 결과로, 나머지 2천 명에 가까운 승객과 승무원은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탑승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해 음성 판정자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킬 계획입니다.

앞서 크루즈선에선 검역관 1명과,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대원 1명, 정보 수집을 했던 후생노동성 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총 520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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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크루즈선 99명 추가 확진…모두 454명
    • 입력 2020-02-17 17:50:48
    • 수정2020-02-17 19:00:09
    국제
일본 요코하마(橫浜) 항 앞바다에 격리 형태로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9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17일) 크루즈선 승선자 504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99명의 확진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이 크루즈선에서 나온 확진자는 45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1천 723명을 검사한 결과로, 나머지 2천 명에 가까운 승객과 승무원은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탑승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해 음성 판정자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킬 계획입니다.

앞서 크루즈선에선 검역관 1명과,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대원 1명, 정보 수집을 했던 후생노동성 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총 520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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