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탈일본’”…“수출 규제 영향 없었다”
입력 2020.02.17 (18:03)
수정 2020.02.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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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일방적으로 반도체 등에 쓰이는 3개 핵심 소재에 대해 수출규제에 들어간 지 8개월이 다 돼 가죠.
정부가 "수출규제 영향은 없었다"면서 "올해 안에 탈 일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소재·부품·장비의 확실한 탈일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안에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의 공급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소재부품장비 자주독립 실현입니다. 올해는 소중한 협력과 상생의 경험을 더욱 강화해서 확실한 '탈일본' 이루겠습니다."]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3개 소재는 고순도 불화수소와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입니다.
두 나라가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정부가 포토레지스트에 한해 규제를 다소 완화하기는 했지만 8개월이 다 되도록 수출규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었다면서 국내 산업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경제부처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일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꼽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3대 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낮추었고,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자립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로봇 등 9개 분야의 소재‧부품에 대해서도 기술 자립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5년 안에 100대 품목 자립을 이루기 위해 범부처 합동으로 2조 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일본이 일방적으로 반도체 등에 쓰이는 3개 핵심 소재에 대해 수출규제에 들어간 지 8개월이 다 돼 가죠.
정부가 "수출규제 영향은 없었다"면서 "올해 안에 탈 일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소재·부품·장비의 확실한 탈일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안에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의 공급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소재부품장비 자주독립 실현입니다. 올해는 소중한 협력과 상생의 경험을 더욱 강화해서 확실한 '탈일본' 이루겠습니다."]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3개 소재는 고순도 불화수소와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입니다.
두 나라가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정부가 포토레지스트에 한해 규제를 다소 완화하기는 했지만 8개월이 다 되도록 수출규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었다면서 국내 산업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경제부처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일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꼽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3대 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낮추었고,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자립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로봇 등 9개 분야의 소재‧부품에 대해서도 기술 자립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5년 안에 100대 품목 자립을 이루기 위해 범부처 합동으로 2조 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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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안에 ‘탈일본’”…“수출 규제 영향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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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7 18:05:58
- 수정2020-02-17 18:28:42
[앵커]
일본이 일방적으로 반도체 등에 쓰이는 3개 핵심 소재에 대해 수출규제에 들어간 지 8개월이 다 돼 가죠.
정부가 "수출규제 영향은 없었다"면서 "올해 안에 탈 일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소재·부품·장비의 확실한 탈일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안에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의 공급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소재부품장비 자주독립 실현입니다. 올해는 소중한 협력과 상생의 경험을 더욱 강화해서 확실한 '탈일본' 이루겠습니다."]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3개 소재는 고순도 불화수소와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입니다.
두 나라가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정부가 포토레지스트에 한해 규제를 다소 완화하기는 했지만 8개월이 다 되도록 수출규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었다면서 국내 산업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경제부처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일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꼽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3대 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낮추었고,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자립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로봇 등 9개 분야의 소재‧부품에 대해서도 기술 자립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5년 안에 100대 품목 자립을 이루기 위해 범부처 합동으로 2조 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일본이 일방적으로 반도체 등에 쓰이는 3개 핵심 소재에 대해 수출규제에 들어간 지 8개월이 다 돼 가죠.
정부가 "수출규제 영향은 없었다"면서 "올해 안에 탈 일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소재·부품·장비의 확실한 탈일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안에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의 공급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소재부품장비 자주독립 실현입니다. 올해는 소중한 협력과 상생의 경험을 더욱 강화해서 확실한 '탈일본' 이루겠습니다."]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3개 소재는 고순도 불화수소와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입니다.
두 나라가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정부가 포토레지스트에 한해 규제를 다소 완화하기는 했지만 8개월이 다 되도록 수출규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었다면서 국내 산업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경제부처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일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꼽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3대 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낮추었고,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자립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로봇 등 9개 분야의 소재‧부품에 대해서도 기술 자립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5년 안에 100대 품목 자립을 이루기 위해 범부처 합동으로 2조 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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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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