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日 유권자 59%,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입력 2020.02.17 (20:32) 수정 2020.02.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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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 유권자 절반 이상이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 반대 답변이 59%로 찬성 2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교도통신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1%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8.3% 포인트 급락했는데요,

앞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 등으로 하락세를 걷던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면서 더욱 악화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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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7 20:34:18
    • 수정2020-02-17 20: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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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 유권자 절반 이상이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 반대 답변이 59%로 찬성 2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교도통신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1%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8.3% 포인트 급락했는데요,

앞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 등으로 하락세를 걷던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면서 더욱 악화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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