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진정세...복지시설 문 열어

입력 2020.02.17 (20:41) 수정 2020.02.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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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11일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점점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문을 닫았던 어린이집이나
노인복지관도
오늘부터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음식이 담긴 식판을 들고
자리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반가움에
식사를 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휴원조치가 됐다가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아직 아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지만,
표정만은 밝습니다.

김서율/어린이집 원생[인터뷰]

"일곱밤 자고 친구들 만나서 좋아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도 열흘만에
일제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복지관 프로그램과
무료급식소 등은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바둑을 두고 탁구를 치면서
그동안 쌓여 있던
답답함을 날려버립니다.

박점진 /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자치회장[인터뷰]
"빨리 문을 열어줘서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나와서 이렇게 노니까 아주 좋아해요."

22번째 확진 환자가
근무하던 곳인 광주우편집중국도
다시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으며,

광주 광산구 관내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9백 16개 시설도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예술회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휴관됐던 시설도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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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 진정세...복지시설 문 열어
    • 입력 2020-02-17 20:41:19
    • 수정2020-02-17 23:15:57
    뉴스9(목포)
[앵커멘트]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11일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점점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문을 닫았던 어린이집이나 노인복지관도 오늘부터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음식이 담긴 식판을 들고 자리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반가움에 식사를 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휴원조치가 됐다가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아직 아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지만, 표정만은 밝습니다. 김서율/어린이집 원생[인터뷰] "일곱밤 자고 친구들 만나서 좋아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도 열흘만에 일제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복지관 프로그램과 무료급식소 등은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바둑을 두고 탁구를 치면서 그동안 쌓여 있던 답답함을 날려버립니다. 박점진 /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자치회장[인터뷰] "빨리 문을 열어줘서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나와서 이렇게 노니까 아주 좋아해요." 22번째 확진 환자가 근무하던 곳인 광주우편집중국도 다시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으며, 광주 광산구 관내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9백 16개 시설도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예술회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휴관됐던 시설도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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