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뱅크시 최신작, 이틀 만에 훼손

입력 2020.02.17 (20:48) 수정 2020.02.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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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리스틀의 한 주택 외벽에 벽화 하나가 하루 아침에 등장했습니다.

한 소녀가 새총으로 꽃 무더기를 발사해 공중에서 폭죽처럼 터트리는 그림인데요.

'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그린 벽화입니다.

그런데 겨우 이틀 만에 벽화가 낙서로 훼손됐다네요.

누군가가 분홍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욕설을 써놓은 것도 모자라... 벽화를 보호하기 위해 세워둔 방호막도 망가뜨린 겁니다.

주민들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작품 훼손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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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뱅크시 최신작, 이틀 만에 훼손
    • 입력 2020-02-17 20:48:55
    • 수정2020-02-17 20: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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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리스틀의 한 주택 외벽에 벽화 하나가 하루 아침에 등장했습니다.

한 소녀가 새총으로 꽃 무더기를 발사해 공중에서 폭죽처럼 터트리는 그림인데요.

'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그린 벽화입니다.

그런데 겨우 이틀 만에 벽화가 낙서로 훼손됐다네요.

누군가가 분홍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욕설을 써놓은 것도 모자라... 벽화를 보호하기 위해 세워둔 방호막도 망가뜨린 겁니다.

주민들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작품 훼손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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