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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폐렴 환자 적극적 진단 검사…전국 요양병원도 전수조사
입력 2020.02.17 (21:03) 수정 2020.02.17 (21: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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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추가 확진환자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29번째 환자 같은 경우 해외 여행이나 환자 접촉한 적이 없는데,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검사해서 발견됐단 말이죠.

그렇다면 이제 진단 검사 기준도 좀 달라져야하는 것 아닙니까?

[기자]

네, 그래서 오늘(17일) 정부가 내놓은 대책 가운데 하나가 폐렴 환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진단 검사입니다.

특히 29번 환자처럼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입원한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해외 여행력이 없더라도 진단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진단 검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 건 이미 발표됐던 대책인데요,

방역본부는 이를 좀 더 구체화 하고 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르면 수요일쯤, 감염증에 대한 더욱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코로나 19'를 내일(18일)부터 방역당국의 상시 감시대상 항목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전파력 등을 고려 했을때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계절성 독감처럼 다룬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29번째 환자도 80대 고령인데요,

요양병원처럼 노인들이 함께 생활을 하는 곳들이 걱정이 되는데요?

[기자]

네,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 병원은 감염병 확산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우려가 높았었는데요,

따라서 정부는 지역 감염 우려에 대비해 이 요양 병원들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요양 병원은 모두 천470여 곳 인데요,

오늘(17일)과 내일(18일) 이틀 동안 이들 병원에 폐렴 환자가 있는지, 또 그 조치는 어떻게 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요양 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의 해외 여행 이력을 확인하고, 업무 배제 지침 등을 잘 지키고 있는지 등도 점검합니다.

현재, 이들 시설의 경우 종사자가 중국이나 홍콩, 마카오 등을 여행한 경우 2주간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학들은 어떻게 하죠?

개강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 대거 입국할텐데요?

[기자]

네, 현재 중국인 유학생이 7만여 명으로 파악되는데, 개강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국내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먼저 대학내 의심환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대학과 보건소 사이에 '상시 연락망'을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학내 시설 등에 대한 방역 작업과 함께 지자체에서 보유한 숙박 시설 등을 중국 유학생들의 거주 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전달한 상탭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일단 입국 뒤에 14일 동안은 등교를 할 수 없고요,

또 기숙사나 자가에 머물면서 최대한 외출을 하지 말도록 권고된 상탭니다.

하지만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폐렴 환자 적극적 진단 검사…전국 요양병원도 전수조사
    • 입력 2020-02-17 21:06:15
    • 수정2020-02-17 21:58:14
    뉴스 9
[앵커]

이렇게 추가 확진환자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29번째 환자 같은 경우 해외 여행이나 환자 접촉한 적이 없는데,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검사해서 발견됐단 말이죠.

그렇다면 이제 진단 검사 기준도 좀 달라져야하는 것 아닙니까?

[기자]

네, 그래서 오늘(17일) 정부가 내놓은 대책 가운데 하나가 폐렴 환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진단 검사입니다.

특히 29번 환자처럼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입원한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해외 여행력이 없더라도 진단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진단 검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 건 이미 발표됐던 대책인데요,

방역본부는 이를 좀 더 구체화 하고 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르면 수요일쯤, 감염증에 대한 더욱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코로나 19'를 내일(18일)부터 방역당국의 상시 감시대상 항목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전파력 등을 고려 했을때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계절성 독감처럼 다룬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29번째 환자도 80대 고령인데요,

요양병원처럼 노인들이 함께 생활을 하는 곳들이 걱정이 되는데요?

[기자]

네,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 병원은 감염병 확산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우려가 높았었는데요,

따라서 정부는 지역 감염 우려에 대비해 이 요양 병원들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요양 병원은 모두 천470여 곳 인데요,

오늘(17일)과 내일(18일) 이틀 동안 이들 병원에 폐렴 환자가 있는지, 또 그 조치는 어떻게 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요양 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의 해외 여행 이력을 확인하고, 업무 배제 지침 등을 잘 지키고 있는지 등도 점검합니다.

현재, 이들 시설의 경우 종사자가 중국이나 홍콩, 마카오 등을 여행한 경우 2주간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학들은 어떻게 하죠?

개강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 대거 입국할텐데요?

[기자]

네, 현재 중국인 유학생이 7만여 명으로 파악되는데, 개강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국내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먼저 대학내 의심환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대학과 보건소 사이에 '상시 연락망'을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학내 시설 등에 대한 방역 작업과 함께 지자체에서 보유한 숙박 시설 등을 중국 유학생들의 거주 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전달한 상탭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일단 입국 뒤에 14일 동안은 등교를 할 수 없고요,

또 기숙사나 자가에 머물면서 최대한 외출을 하지 말도록 권고된 상탭니다.

하지만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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