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별 공천 속도… 총선 구도 윤곽 드러나

입력 2020.02.17 (21:52) 수정 2020.02.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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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충북 북부권 총선 구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별로
제천·단양은 공천 경쟁이 한창이고,
충주는 사실상 경선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각 정당이 공천에 속도를 내면서
충북 북부권 경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제천·단양은
더불어민주당에서 2명, 그리고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등이 통합한
미래통합당에서 3명의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대 관료 출신 정치 신인의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이후삼 의원은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힘 있는 여당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관광자원 개발,
특례군 지정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장 출신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새 인물, 새 시대정신이 필요한 선거라며,
웰빙·행복·건강도시 조성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제천·단양 선거구에 3명의 예비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엄태영 전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지난달,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시의원·시장을 잇따라 역임한 행정 경험과
지역 활성화 공약을 앞세워
지지세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19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신의
박창식 전 자유한국당 중앙당 홍보위원장과
이찬구 전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충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사실상 경선 없이, 단수 후보로
본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북 8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김경욱 후보를
단수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현재까지
충주지역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는 가운데,
현역 이종배 의원이
후보 면접 심사를 치른 데에 이어
다음 달 초쯤, 출마 선언하고
총선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소속은
제천·단양에서 각각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제천·단양에서 8명, 충주에서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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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별 공천 속도… 총선 구도 윤곽 드러나
    • 입력 2020-02-17 21:52:43
    • 수정2020-02-17 23:56:25
    뉴스9(충주)
[앵커멘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충북 북부권 총선 구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별로 제천·단양은 공천 경쟁이 한창이고, 충주는 사실상 경선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각 정당이 공천에 속도를 내면서 충북 북부권 경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제천·단양은 더불어민주당에서 2명, 그리고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등이 통합한 미래통합당에서 3명의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대 관료 출신 정치 신인의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이후삼 의원은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힘 있는 여당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관광자원 개발, 특례군 지정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장 출신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새 인물, 새 시대정신이 필요한 선거라며, 웰빙·행복·건강도시 조성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제천·단양 선거구에 3명의 예비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엄태영 전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지난달,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시의원·시장을 잇따라 역임한 행정 경험과 지역 활성화 공약을 앞세워 지지세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19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신의 박창식 전 자유한국당 중앙당 홍보위원장과 이찬구 전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충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사실상 경선 없이, 단수 후보로 본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북 8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김경욱 후보를 단수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현재까지 충주지역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는 가운데, 현역 이종배 의원이 후보 면접 심사를 치른 데에 이어 다음 달 초쯤, 출마 선언하고 총선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소속은 제천·단양에서 각각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제천·단양에서 8명, 충주에서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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