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마이스터교 개교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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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공업고등학교가
다음 달
예비 소방관을 육성하는 학교로
탈바꿈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입생이 미달이었는데,
이젠 벌써
경쟁률이 2대 1에 달했습니다.
막바지 개교 준비에 한창이
한국소방마이스터고를
배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전교생을 다 합쳐도
62명에 불과했던 영월공업고등학교,
가파른 인구 감소에
10년 넘게
신입생을 반도 못채웠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신입생 85명을 뽑았는데,
두 배인 168명이 지원했습니다.
절반 이상이
강원도가 아닌 타지역에서 지원했습니다.
모두, 소방관이나
관련 전문직종을 꿈꾸는 학생들입니다.
최하연/입학 예정 신입생
"소방에 관한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소방마이스터고를 지원하면 좀 더 빠른 길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수업은
철저히 실무 위주로 진행됩니다.
소방학개론부터 소방법규 등
28개의 전문수업이 이뤄집니다.
절반은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과목입니다.
올해부턴 소방청이
소방차 같은 실습 장비도 지원합니다.
배석원 기자/
또 소방공무원 채용 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소방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소방 관련 산업체 취업 기회도 제공됩니다.
최석민/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102개 업체와 현재 MOU를 체결을 해서 업체마다 한 명 내지 두 명, 많은데는 서너 명 채용계획이 돼 있기 때문에"
폐광지의 작은 고등학교가
예비 소방관의 등용문으로,
변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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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방마이스터교 개교 초읽기
-
- 입력 2020-02-17 21:59:05
- 수정2020-02-17 23:43:28
영월공업고등학교가
다음 달
예비 소방관을 육성하는 학교로
탈바꿈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입생이 미달이었는데,
이젠 벌써
경쟁률이 2대 1에 달했습니다.
막바지 개교 준비에 한창이
한국소방마이스터고를
배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전교생을 다 합쳐도
62명에 불과했던 영월공업고등학교,
가파른 인구 감소에
10년 넘게
신입생을 반도 못채웠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신입생 85명을 뽑았는데,
두 배인 168명이 지원했습니다.
절반 이상이
강원도가 아닌 타지역에서 지원했습니다.
모두, 소방관이나
관련 전문직종을 꿈꾸는 학생들입니다.
최하연/입학 예정 신입생
"소방에 관한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소방마이스터고를 지원하면 좀 더 빠른 길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수업은
철저히 실무 위주로 진행됩니다.
소방학개론부터 소방법규 등
28개의 전문수업이 이뤄집니다.
절반은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과목입니다.
올해부턴 소방청이
소방차 같은 실습 장비도 지원합니다.
배석원 기자/
또 소방공무원 채용 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소방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소방 관련 산업체 취업 기회도 제공됩니다.
최석민/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102개 업체와 현재 MOU를 체결을 해서 업체마다 한 명 내지 두 명, 많은데는 서너 명 채용계획이 돼 있기 때문에"
폐광지의 작은 고등학교가
예비 소방관의 등용문으로,
변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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