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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월평균 소득 2백만 원 첫 돌파…정부, 올해 정착지원 시행계획 수립
입력 2020.02.18 (12:17) 수정 2020.02.18 (13:46) 정치
국내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2백만 원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 등 관계부처가 오늘(18일) 공개한 '2019년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탈북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2.1%, 고용률은 58.2%로 전년도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14만8천 원 증가해 204만7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탈북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2백만 원대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최근 9년간 탈북민의 주요 경제활동 상태가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탈북민들의 남한 생활 만족도는 74.2%로 지난해보다 1.7%P 높아졌고, '차별·무시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7.2%로 전년도 20.2%에 비해 다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내 입국 탈북민은 모두 3만3523명이며, 지난해 입국 인원은 전년도 1,137명보다 다소 줄어든 1,047명입니다. 전체 탈북민 가운데 약 72%가 여성이고, 입국 당시 기준으로 20∼30대가 전체의 57.3%였습니다. 학력은 고등학교 이하가 79.6%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는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늘(18일) '2020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교육지원·사회통합 등 7개 분야 53개 세부과제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특히 탈북민의 개인역량 향상과 일자리 연결, 탈북청소년들의 학교 적응과 학습능력 신장, 탈북민 정책 협업체계 재정비, 탈북민 취약계층 상담과 생계지원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탈북민 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탈북민 월평균 소득 2백만 원 첫 돌파…정부, 올해 정착지원 시행계획 수립
    • 입력 2020-02-18 12:17:02
    • 수정2020-02-18 13:46:53
    정치
국내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2백만 원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 등 관계부처가 오늘(18일) 공개한 '2019년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탈북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2.1%, 고용률은 58.2%로 전년도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14만8천 원 증가해 204만7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탈북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2백만 원대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최근 9년간 탈북민의 주요 경제활동 상태가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탈북민들의 남한 생활 만족도는 74.2%로 지난해보다 1.7%P 높아졌고, '차별·무시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7.2%로 전년도 20.2%에 비해 다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내 입국 탈북민은 모두 3만3523명이며, 지난해 입국 인원은 전년도 1,137명보다 다소 줄어든 1,047명입니다. 전체 탈북민 가운데 약 72%가 여성이고, 입국 당시 기준으로 20∼30대가 전체의 57.3%였습니다. 학력은 고등학교 이하가 79.6%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는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늘(18일) '2020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교육지원·사회통합 등 7개 분야 53개 세부과제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특히 탈북민의 개인역량 향상과 일자리 연결, 탈북청소년들의 학교 적응과 학습능력 신장, 탈북민 정책 협업체계 재정비, 탈북민 취약계층 상담과 생계지원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탈북민 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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