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영향’ 소셜커머스·오픈마켓 마스크 가격 3배↑”
입력 2020.02.18 (13:33)
수정 2020.0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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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가격이 2년 전보다 3배가량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31일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의 마스크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KF94 마스크는 평균 3,148원으로 2018년 4월(1,182원)보다 2.7배가량, KF80 마스크는 2,663원으로 2.4배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면서 설 연휴 이후 마스크 상담도 늘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마스크 구입과 관련해 접수된 상담은 모두 782건으로, 28일 9건에서 31일 488건으로 54배나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용별로 759건(97.1%)은 주문 취소 관련 상담이었고, 가격 인상에 대한 상담도 126건(16.1%)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가격 인상 관련 상담 중 대부분(98건)은 품절로 주문 취소를 유도한 후 더 높은 가격에 같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불만 상담을 접수한 소비자 중 절반(48.2%)은 소셜커머스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픈마켓(29.0%), TV홈쇼핑(6.0%), 위생용품 전문쇼핑몰(5.2%) 등의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제품 사재기나 사재기 등의 판매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제조 판매 유통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유통업계에서도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31일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의 마스크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KF94 마스크는 평균 3,148원으로 2018년 4월(1,182원)보다 2.7배가량, KF80 마스크는 2,663원으로 2.4배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면서 설 연휴 이후 마스크 상담도 늘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마스크 구입과 관련해 접수된 상담은 모두 782건으로, 28일 9건에서 31일 488건으로 54배나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용별로 759건(97.1%)은 주문 취소 관련 상담이었고, 가격 인상에 대한 상담도 126건(16.1%)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가격 인상 관련 상담 중 대부분(98건)은 품절로 주문 취소를 유도한 후 더 높은 가격에 같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불만 상담을 접수한 소비자 중 절반(48.2%)은 소셜커머스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픈마켓(29.0%), TV홈쇼핑(6.0%), 위생용품 전문쇼핑몰(5.2%) 등의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제품 사재기나 사재기 등의 판매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제조 판매 유통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유통업계에서도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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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8 13:33:10
- 수정2020-02-18 13:37:35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가격이 2년 전보다 3배가량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31일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의 마스크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KF94 마스크는 평균 3,148원으로 2018년 4월(1,182원)보다 2.7배가량, KF80 마스크는 2,663원으로 2.4배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면서 설 연휴 이후 마스크 상담도 늘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마스크 구입과 관련해 접수된 상담은 모두 782건으로, 28일 9건에서 31일 488건으로 54배나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용별로 759건(97.1%)은 주문 취소 관련 상담이었고, 가격 인상에 대한 상담도 126건(16.1%)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가격 인상 관련 상담 중 대부분(98건)은 품절로 주문 취소를 유도한 후 더 높은 가격에 같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불만 상담을 접수한 소비자 중 절반(48.2%)은 소셜커머스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픈마켓(29.0%), TV홈쇼핑(6.0%), 위생용품 전문쇼핑몰(5.2%) 등의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제품 사재기나 사재기 등의 판매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제조 판매 유통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유통업계에서도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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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31일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의 마스크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KF94 마스크는 평균 3,148원으로 2018년 4월(1,182원)보다 2.7배가량, KF80 마스크는 2,663원으로 2.4배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면서 설 연휴 이후 마스크 상담도 늘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마스크 구입과 관련해 접수된 상담은 모두 782건으로, 28일 9건에서 31일 488건으로 54배나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용별로 759건(97.1%)은 주문 취소 관련 상담이었고, 가격 인상에 대한 상담도 126건(16.1%)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가격 인상 관련 상담 중 대부분(98건)은 품절로 주문 취소를 유도한 후 더 높은 가격에 같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불만 상담을 접수한 소비자 중 절반(48.2%)은 소셜커머스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픈마켓(29.0%), TV홈쇼핑(6.0%), 위생용품 전문쇼핑몰(5.2%) 등의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제품 사재기나 사재기 등의 판매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제조 판매 유통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유통업계에서도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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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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