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황우치 해변에서 백골 시신 발견

입력 2020.02.18 (14:56) 수정 2020.02.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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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황우치 해변에서 해안가 정화 활동을 하던 주민이 백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신은 부식이 상당히 진행됐고 너무 오래돼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번 시신과 관련해 제주4·3 당시 주변 경찰지서 수용소에 수용됐던 주민들이 행방불명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희생자 유해일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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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시 황우치 해변에서 백골 시신 발견
    • 입력 2020-02-18 14:56:22
    • 수정2020-02-18 15:04:45
    사회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황우치 해변에서 해안가 정화 활동을 하던 주민이 백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신은 부식이 상당히 진행됐고 너무 오래돼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번 시신과 관련해 제주4·3 당시 주변 경찰지서 수용소에 수용됐던 주민들이 행방불명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희생자 유해일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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