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日 스포츠·문화 행사 줄줄이 취소
입력 2020.02.18 (17:46)
수정 2020.02.18 (1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일본 내에서 스포츠, 문화 등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삿포로(札幌)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페셜 올림픽 일본'의 겨울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이 대회는 지적 장애인이 참가하는 일본 국내 스포츠 행사로 4년마다 열립니다.
몽골 양궁 대표팀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비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아이치(愛知)현에서 원정 훈련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취소했습니다.
후지산케이그룹은 이날 도쿄도(東京都)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5회 '정론 대상'(正論大賞) 수상식을 취소했고, 미야기(宮城)현 시오가마(鹽釜)시는 다음 달 11일 개최할 예정인 동일본 대지진 9년 추모 행사의 취소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도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당 대회의 연기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왕실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인 궁내청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맞이 국민 초대 행사(일반참하·一般參賀)를 취소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도쿄마라톤은 당초 3만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엘리트 선수 위주로 약 200명만 참가하는 것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전날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오늘(18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삿포로(札幌)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페셜 올림픽 일본'의 겨울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이 대회는 지적 장애인이 참가하는 일본 국내 스포츠 행사로 4년마다 열립니다.
몽골 양궁 대표팀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비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아이치(愛知)현에서 원정 훈련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취소했습니다.
후지산케이그룹은 이날 도쿄도(東京都)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5회 '정론 대상'(正論大賞) 수상식을 취소했고, 미야기(宮城)현 시오가마(鹽釜)시는 다음 달 11일 개최할 예정인 동일본 대지진 9년 추모 행사의 취소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도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당 대회의 연기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왕실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인 궁내청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맞이 국민 초대 행사(일반참하·一般參賀)를 취소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도쿄마라톤은 당초 3만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엘리트 선수 위주로 약 200명만 참가하는 것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전날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확산에…日 스포츠·문화 행사 줄줄이 취소
-
- 입력 2020-02-18 17:46:45
- 수정2020-02-18 17:48: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일본 내에서 스포츠, 문화 등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삿포로(札幌)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페셜 올림픽 일본'의 겨울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이 대회는 지적 장애인이 참가하는 일본 국내 스포츠 행사로 4년마다 열립니다.
몽골 양궁 대표팀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비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아이치(愛知)현에서 원정 훈련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취소했습니다.
후지산케이그룹은 이날 도쿄도(東京都)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5회 '정론 대상'(正論大賞) 수상식을 취소했고, 미야기(宮城)현 시오가마(鹽釜)시는 다음 달 11일 개최할 예정인 동일본 대지진 9년 추모 행사의 취소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도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당 대회의 연기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왕실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인 궁내청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맞이 국민 초대 행사(일반참하·一般參賀)를 취소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도쿄마라톤은 당초 3만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엘리트 선수 위주로 약 200명만 참가하는 것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전날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오늘(18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삿포로(札幌)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페셜 올림픽 일본'의 겨울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이 대회는 지적 장애인이 참가하는 일본 국내 스포츠 행사로 4년마다 열립니다.
몽골 양궁 대표팀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비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아이치(愛知)현에서 원정 훈련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취소했습니다.
후지산케이그룹은 이날 도쿄도(東京都)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5회 '정론 대상'(正論大賞) 수상식을 취소했고, 미야기(宮城)현 시오가마(鹽釜)시는 다음 달 11일 개최할 예정인 동일본 대지진 9년 추모 행사의 취소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도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당 대회의 연기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왕실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인 궁내청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맞이 국민 초대 행사(일반참하·一般參賀)를 취소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도쿄마라톤은 당초 3만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엘리트 선수 위주로 약 200명만 참가하는 것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전날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
이재희 기자 leej@kbs.co.kr
이재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