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투어 “北, 올해 광복절·당창건일에 대집단체조 공연”

입력 2020.02.18 (18:23) 수정 2020.02.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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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집단체조 공연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는 오늘(18일) 북한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올해 8월15일 광복절과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 맞춰 대집단체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2013년 9월 대집단체조 '아리랑'을 선보인 이후 5년 만인 지난 2018년 '빛나는 조국'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재개했으며, 지난해에도 '인민의 나라', '불패의 사회주의' 등을 선보였습니다.

대집단체조는 수만명을 동원해 체조와 춤, 카드섹션 등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체제 선전과 외화 유치 목적이 강하며, 참가자들은 통상 공연 6개월 전부터 집중적인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주민 이동 제한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집단체조 연습과 공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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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8 18:23:54
    • 수정2020-02-18 19:48:38
    정치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집단체조 공연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는 오늘(18일) 북한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올해 8월15일 광복절과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 맞춰 대집단체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2013년 9월 대집단체조 '아리랑'을 선보인 이후 5년 만인 지난 2018년 '빛나는 조국'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재개했으며, 지난해에도 '인민의 나라', '불패의 사회주의' 등을 선보였습니다.

대집단체조는 수만명을 동원해 체조와 춤, 카드섹션 등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체제 선전과 외화 유치 목적이 강하며, 참가자들은 통상 공연 6개월 전부터 집중적인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주민 이동 제한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집단체조 연습과 공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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