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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파기 위기' 내몰린 광주형 일자리
입력 2020.02.18 (22:06) 수정 2020.02.19 (01:34)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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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초의 노사 상생 사회통합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사업...

지난해 법인 설립에 이어
자동차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 궤도에 올랐지만,
노동계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사 민정합의가
파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긴급점검하는 기획보도,
하선아 기자가
현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광주글로벌모터스
합작법인 설립 후,
공장 설립에 들어간
광주형 일자리 사업!

올해엔
정부 재정 근거를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경력직 사원 모집에도 나서는 등
외형적으론 사업이 착착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업의 가장 중요한 한 축인
노동계가 발을 뺀 상탭니다.

노동계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은
원하청 격차 해소와
이른바 '노동이사제'로 대표되는
노사 상생경영 등
5가지 중요 사안을
광주글로벌모터스 측에 요구했지만,

법인 측은
상생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두루뭉술한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노동계가 지난해 11월
공식 불참 선언을 한 이윱니다.

[인터뷰]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노는 책임만 지고, 사는 권한만 있으면 상생 경영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노사가 책임과 권한을 같이 지는게 노사상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협상과 투쟁 대상을
광주시에서 정부로 전환하고,
투쟁 수위도 한껏 끌어올릴 기셉니다.

중앙지도부가 바뀐
한국노총은 당장
다음달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노사민정합의 파기' 공식 선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내일(19일)로 예정됐던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핵심 투자자인 현대차와
노동계의 협의와 소통 없이는
간극을 줄이기 힘든 상황...

1대 투자자인 광주시는
해법을 제시하겠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복안은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박남언/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갈 수 있도록 형식과 방법에 구애받지 않고,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려고 합니다"

노동계의 불참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노사 상생형이 아닌
단순 일자리 사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 '합의 파기 위기' 내몰린 광주형 일자리
    • 입력 2020-02-18 22:06:56
    • 수정2020-02-19 01:34:19
    뉴스9(광주)
[앵커멘트]
최초의 노사 상생 사회통합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사업...

지난해 법인 설립에 이어
자동차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 궤도에 올랐지만,
노동계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사 민정합의가
파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긴급점검하는 기획보도,
하선아 기자가
현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광주글로벌모터스
합작법인 설립 후,
공장 설립에 들어간
광주형 일자리 사업!

올해엔
정부 재정 근거를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경력직 사원 모집에도 나서는 등
외형적으론 사업이 착착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업의 가장 중요한 한 축인
노동계가 발을 뺀 상탭니다.

노동계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은
원하청 격차 해소와
이른바 '노동이사제'로 대표되는
노사 상생경영 등
5가지 중요 사안을
광주글로벌모터스 측에 요구했지만,

법인 측은
상생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두루뭉술한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노동계가 지난해 11월
공식 불참 선언을 한 이윱니다.

[인터뷰]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노는 책임만 지고, 사는 권한만 있으면 상생 경영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노사가 책임과 권한을 같이 지는게 노사상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협상과 투쟁 대상을
광주시에서 정부로 전환하고,
투쟁 수위도 한껏 끌어올릴 기셉니다.

중앙지도부가 바뀐
한국노총은 당장
다음달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노사민정합의 파기' 공식 선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내일(19일)로 예정됐던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핵심 투자자인 현대차와
노동계의 협의와 소통 없이는
간극을 줄이기 힘든 상황...

1대 투자자인 광주시는
해법을 제시하겠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복안은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박남언/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갈 수 있도록 형식과 방법에 구애받지 않고,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려고 합니다"

노동계의 불참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노사 상생형이 아닌
단순 일자리 사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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