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골프장' 뒤늦게 중재…결론 나올까?
입력 2020.02.18 (23:48)
수정 2020.02.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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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창원 웅동골프장
임대 기간 연장을 놓고,
공동 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전혀 다른 입장차를 보이며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처음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결론은 내지 못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창원 웅동골프장
임대 기간 연장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급 회의 자리입니다.
민간 사업자의
협약 변경 요청이 이뤄진 지
1년 2개월여 만으로,
실무자가 아닌 대표급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입니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허성무 창원시장만이 유일하게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고,
담당 국장이 대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회의 직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창원시장 불참에 불만을 표출하는 등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이남두/경남개발공사 사장
(오늘 회의 안 하시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나는"
우여곡절 끝에 회의는 열렸지만,
창원시와 개발공사는
각각 연장안 수용과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개발공사 측이
연장 불가 사유로 내세운,
골프장 외 잔여 사업 실행계획과
확정 투자비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시간 가까운 설전에도
접점은 찾지 못했고,
다음 회의를 기약했습니다.
[인터뷰]최인주/창원시 해양수산국장
"내일까지 추가 협의하도록,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 진해오션리조트 그렇게만..."
웅동골프장 민간사업자는
오는 21일까지 임대 연장 협약 변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채무불이행을 피할 수 없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창원 웅동골프장
임대 기간 연장을 놓고,
공동 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전혀 다른 입장차를 보이며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처음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결론은 내지 못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창원 웅동골프장
임대 기간 연장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급 회의 자리입니다.
민간 사업자의
협약 변경 요청이 이뤄진 지
1년 2개월여 만으로,
실무자가 아닌 대표급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입니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허성무 창원시장만이 유일하게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고,
담당 국장이 대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회의 직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창원시장 불참에 불만을 표출하는 등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이남두/경남개발공사 사장
(오늘 회의 안 하시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나는"
우여곡절 끝에 회의는 열렸지만,
창원시와 개발공사는
각각 연장안 수용과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개발공사 측이
연장 불가 사유로 내세운,
골프장 외 잔여 사업 실행계획과
확정 투자비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시간 가까운 설전에도
접점은 찾지 못했고,
다음 회의를 기약했습니다.
[인터뷰]최인주/창원시 해양수산국장
"내일까지 추가 협의하도록,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 진해오션리조트 그렇게만..."
웅동골프장 민간사업자는
오는 21일까지 임대 연장 협약 변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채무불이행을 피할 수 없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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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19 08:59:41

[앵커멘트]
창원 웅동골프장
임대 기간 연장을 놓고,
공동 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전혀 다른 입장차를 보이며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처음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결론은 내지 못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창원 웅동골프장
임대 기간 연장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급 회의 자리입니다.
민간 사업자의
협약 변경 요청이 이뤄진 지
1년 2개월여 만으로,
실무자가 아닌 대표급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입니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허성무 창원시장만이 유일하게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고,
담당 국장이 대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회의 직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창원시장 불참에 불만을 표출하는 등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이남두/경남개발공사 사장
(오늘 회의 안 하시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나는"
우여곡절 끝에 회의는 열렸지만,
창원시와 개발공사는
각각 연장안 수용과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개발공사 측이
연장 불가 사유로 내세운,
골프장 외 잔여 사업 실행계획과
확정 투자비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시간 가까운 설전에도
접점은 찾지 못했고,
다음 회의를 기약했습니다.
[인터뷰]최인주/창원시 해양수산국장
"내일까지 추가 협의하도록,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 진해오션리조트 그렇게만..."
웅동골프장 민간사업자는
오는 21일까지 임대 연장 협약 변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채무불이행을 피할 수 없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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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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