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 격리해제…이 시각 21세기병원

입력 2020.02.20 (07:54) 수정 2020.02.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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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추가됐지만, 광주전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광주21세기병원와 소방학교에 격리돼 있던 60명이
오늘 0시부터 잠복기를 무사히 마치고 정상생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서정 기자!
오늘 자정에 이어 아침에도 대다수가 격리공간에서 나오죠?

[리포트]
네. 맞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하는 분들은
대부분 오늘 새벽 0시에 이곳을 나섰습니다.

저는 지금 21세기병원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은 16번째 18번째 확진자 모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와 보호자 60명 중 24명이 격리생활을 한 곳입니다.

이곳 말고 다른 격리 장소인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에도 접촉자와 보호자 36명이 격리 돼 있었는데요.

현재는 14명이 남아서 귀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격리생활을 한 대다수는 21세기병원에서 정형외과적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었는데요.

때문에 격리가 해제된 뒤에도 18명은 다시 21세기병원에 재입원하게 됩니다.

한편, 이들과 접촉했던 16번째와 18번째 확진자 모녀도 어제 오전 전남대병원에서 퇴원했고요.

앞서 조선대병원에 입원했던 16번째 확진자의 오빠죠, 나주에 사는 22번째 확진자도
지난 17일에 퇴원하며 광주전남에는 더 이상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보건당국은 광주 21세기병원 접촉자 등 16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도
어제 오후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21세기병원에서 KBS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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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새벽 0시 격리해제…이 시각 21세기병원
    • 입력 2020-02-20 07:54:15
    • 수정2020-02-20 07:57:15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어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추가됐지만, 광주전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광주21세기병원와 소방학교에 격리돼 있던 60명이 오늘 0시부터 잠복기를 무사히 마치고 정상생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서정 기자! 오늘 자정에 이어 아침에도 대다수가 격리공간에서 나오죠? [리포트] 네. 맞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하는 분들은 대부분 오늘 새벽 0시에 이곳을 나섰습니다. 저는 지금 21세기병원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은 16번째 18번째 확진자 모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와 보호자 60명 중 24명이 격리생활을 한 곳입니다. 이곳 말고 다른 격리 장소인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에도 접촉자와 보호자 36명이 격리 돼 있었는데요. 현재는 14명이 남아서 귀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격리생활을 한 대다수는 21세기병원에서 정형외과적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었는데요. 때문에 격리가 해제된 뒤에도 18명은 다시 21세기병원에 재입원하게 됩니다. 한편, 이들과 접촉했던 16번째와 18번째 확진자 모녀도 어제 오전 전남대병원에서 퇴원했고요. 앞서 조선대병원에 입원했던 16번째 확진자의 오빠죠, 나주에 사는 22번째 확진자도 지난 17일에 퇴원하며 광주전남에는 더 이상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보건당국은 광주 21세기병원 접촉자 등 16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도 어제 오후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21세기병원에서 KBS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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