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구시에 선별진료소 8개 추가…공중보건의 추가 배치”

입력 2020.02.20 (11:21) 수정 2020.02.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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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구지역에 선별진료소 8개를 추가로 마련하고,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파견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지역 내 진단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선별진료소 8개를 추가로 마련해 현재 14개소에서 22개소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공중보건의사 24명도 오늘(20일) 교육을 거쳐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며 "신천지 교단의 협조를 받아 교인들이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진자 치료를 위해 대구의료원과 지역대학병원 등 지역 내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고, 확진자를 배치해 안전하게 치료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등 정부 차원의 인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대구시에 즉각대응팀 18명, 중수본 6명 등을 파견해 대구시와 협력하며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수본 병상관리TF팀장(보건복지부 국장)을 단장으로 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28명 내외로 구성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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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대구시에 선별진료소 8개 추가…공중보건의 추가 배치”
    • 입력 2020-02-20 11:21:44
    • 수정2020-02-20 11:23:09
    사회
'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구지역에 선별진료소 8개를 추가로 마련하고,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파견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지역 내 진단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선별진료소 8개를 추가로 마련해 현재 14개소에서 22개소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공중보건의사 24명도 오늘(20일) 교육을 거쳐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며 "신천지 교단의 협조를 받아 교인들이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진자 치료를 위해 대구의료원과 지역대학병원 등 지역 내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고, 확진자를 배치해 안전하게 치료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등 정부 차원의 인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대구시에 즉각대응팀 18명, 중수본 6명 등을 파견해 대구시와 협력하며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수본 병상관리TF팀장(보건복지부 국장)을 단장으로 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28명 내외로 구성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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