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日 패럴림픽 ‘무관중 경기’…“직접 영향은 처음”

입력 2020.02.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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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 국제대회가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일본 장애인스포츠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도쿄(東京) 고토(江東)구에 있는 아리아케(有明)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된 패럴림픽 '보치아' 테스트 대회를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보치아 선수 대부분은 뇌성마비나 근이영양증 등 심각한 장애가 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평소보다 크고, 감염됐을 경우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회에는 특히 당초 1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한국과 홍콩, 슬로바키아 등이 참가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오는 5월까지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비한 종목별 테스트 대회를 19번이나 개최해 대회 준비 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NHK는 "코로나19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 대회에 영향을 미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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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0 16:05:34
    국제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 국제대회가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일본 장애인스포츠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도쿄(東京) 고토(江東)구에 있는 아리아케(有明)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된 패럴림픽 '보치아' 테스트 대회를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보치아 선수 대부분은 뇌성마비나 근이영양증 등 심각한 장애가 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평소보다 크고, 감염됐을 경우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회에는 특히 당초 1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한국과 홍콩, 슬로바키아 등이 참가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오는 5월까지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비한 종목별 테스트 대회를 19번이나 개최해 대회 준비 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NHK는 "코로나19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 대회에 영향을 미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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