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폐쇄

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20일)부터 관내 탑골공원 개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종로구는 오늘(20일) 오전 도서관과 복지관, 경로당과 체육시설 등 관내 공공시설 45곳을 휴관하고 어린이집 전체에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탑골공원 역시 유동 인구가 워낙 많고, 주로 노인들이 이 곳을 찾는다는 점을 감안해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현재 종로구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서울 전체 확진자 14명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특히 종로구 확진자들은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평균 나이가 60세로 비교적 고령인 점이 특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