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업장 11곳 ‘하청업체 사망사고’ 빈번

포스코와 삼성, LG, 현대제철 등 대기업 사업장 11곳이 하청업체 직원들의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원청 사업장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노동자 만 명당 사고 사망자 수인 사고사망 만인율이 높은 대기업 가운데 하청의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원청 사업장 명단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제조업과 철도운송업, 도시철도운송업의 천 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삼성전자 기흥공장,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등 모두 11곳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