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맥킨리와의 협상에 최소 1억 원 이상 지출

입력 2020.02.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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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보돕니다.



    강원도가



그동안 맥킨리와 



리조트 매각 협상을 준비하며 쓴 돈이



최소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밀 협상이



세금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가 맥킨리와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협상을 벌이기 위해



법률 자문을 받은 서륩니다.



 



   모두 3차례에 걸쳐



예산 7천만 원 이상이 쓰였습니다.



 



    맥킨리 관계자들이



알펜시아를 찾았을 때 체제 비용도



전부 강원도가 부담했습니다.



 



    공무원 출장비를 포함한 비용 역시 



3번에 3천만 원이 넘습니다.



 



   결국, 맥킨리와의 협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강원도가



공식적으로 지출한 돈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억 천 만 원이 넘는 겁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의회에선



알펜시아 매각 협상이



비밀리에 추진되다보니



혈세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특히, 세금을 들여



8천억 원 대의



리조트 매각 사업을 벌이면서



강원도민들은 모르게 하겠다는



강원도의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입니다.



 



김경식/강원도의원



해외투자자들과 10여 차례 이상 해외현지



방문 및 평창 현지실사를 했지만 긍정적이고 진전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에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매각 협상이



아직 진행 과정에 있다며



지켜봐달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중국에서 진행되는 여러사업들이 자금이동이 원활치않아서 그렇게된거고 실사단이 들어오는걸 날짜 조정을 하는거죠.그때부터



시작인거죠.



 



    하지만, 강원도의원들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도의회는



강원도와 개발공사가 2중으로 하고 있는



알펜시아 매각업무를 



공사로 통합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원들은



맥킨리가



1차 실사 보증금 납입에 실패한데 이어



2차 납입 기한도 지키지 못한다면,



이번 협상은 사실상 끝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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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맥킨리와의 협상에 최소 1억 원 이상 지출
    • 입력 2020-02-20 22:05:29
    뉴스9(원주)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보돕니다.

    강원도가

그동안 맥킨리와 

리조트 매각 협상을 준비하며 쓴 돈이

최소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밀 협상이

세금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가 맥킨리와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협상을 벌이기 위해

법률 자문을 받은 서륩니다.

 

   모두 3차례에 걸쳐

예산 7천만 원 이상이 쓰였습니다.

 

    맥킨리 관계자들이

알펜시아를 찾았을 때 체제 비용도

전부 강원도가 부담했습니다.

 

    공무원 출장비를 포함한 비용 역시 

3번에 3천만 원이 넘습니다.

 

   결국, 맥킨리와의 협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강원도가

공식적으로 지출한 돈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억 천 만 원이 넘는 겁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의회에선

알펜시아 매각 협상이

비밀리에 추진되다보니

혈세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특히, 세금을 들여

8천억 원 대의

리조트 매각 사업을 벌이면서

강원도민들은 모르게 하겠다는

강원도의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입니다.

 

김경식/강원도의원

해외투자자들과 10여 차례 이상 해외현지

방문 및 평창 현지실사를 했지만 긍정적이고 진전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에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매각 협상이

아직 진행 과정에 있다며

지켜봐달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중국에서 진행되는 여러사업들이 자금이동이 원활치않아서 그렇게된거고 실사단이 들어오는걸 날짜 조정을 하는거죠.그때부터

시작인거죠.

 

    하지만, 강원도의원들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도의회는

강원도와 개발공사가 2중으로 하고 있는

알펜시아 매각업무를 

공사로 통합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원들은

맥킨리가

1차 실사 보증금 납입에 실패한데 이어

2차 납입 기한도 지키지 못한다면,

이번 협상은 사실상 끝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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