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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용 마스크를 최대 3배나 비싸게 팔다 적발
입력 2020.02.20 (22:08) 수정 2020.02.20 (23:59)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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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폐기용 마스크 수만 장을
대량 유통한 제조업자와 판매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판매업자는
이렇게 사들인 불량 마스크에
최대 3배의 이윤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했습니다.

박병준 기잡니다.



[리포트]

각종 캐릭터가 그려진
어린이용 마스크 입니다.

하지만 애초 허가내용엔
캐릭터 디자인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업체는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전량 폐기 명령을 받았지만
업제 대표는 이를 어기고
마스크 5만 5천여 개를
소매업체에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김범수/충남경찰청 지능수사대장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니까 욕심이 좀 생겨서 폐기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켰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는
천 원에 팔던 마스크를
1,200원 꼴로 유통업자와
소매업체에 판매했고

소매업자는
이 마스크가 폐기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최대 3배의 이윤을 붙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되팔았습니다.


제조업체로부터 6개들이
마스크 한 팩을
8천 원 가량에 사들인 소매업체는
소비자들에겐
최저 만 5천 원에서
최대 2만 7천 원씩 받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51살 A씨 등 3명을 사기와 약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진 않았다며
제품을 썼다고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 폐기용 마스크를 최대 3배나 비싸게 팔다 적발
    • 입력 2020-02-20 22:08:29
    • 수정2020-02-20 23:59:23
    뉴스9(대전)
[앵커멘트]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폐기용 마스크 수만 장을
대량 유통한 제조업자와 판매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판매업자는
이렇게 사들인 불량 마스크에
최대 3배의 이윤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했습니다.

박병준 기잡니다.



[리포트]

각종 캐릭터가 그려진
어린이용 마스크 입니다.

하지만 애초 허가내용엔
캐릭터 디자인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업체는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전량 폐기 명령을 받았지만
업제 대표는 이를 어기고
마스크 5만 5천여 개를
소매업체에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김범수/충남경찰청 지능수사대장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니까 욕심이 좀 생겨서 폐기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켰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는
천 원에 팔던 마스크를
1,200원 꼴로 유통업자와
소매업체에 판매했고

소매업자는
이 마스크가 폐기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최대 3배의 이윤을 붙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되팔았습니다.


제조업체로부터 6개들이
마스크 한 팩을
8천 원 가량에 사들인 소매업체는
소비자들에겐
최저 만 5천 원에서
최대 2만 7천 원씩 받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51살 A씨 등 3명을 사기와 약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진 않았다며
제품을 썼다고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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