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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사실상 불출마 권유"...민주당 공천 내홍 확산
입력 2020.02.20 (23:48) 수정 2020.02.21 (00:08)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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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 서원의
오제세 의원은
중앙당 관계자로부터 사실상
불출마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설'이 제기되면서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잡니다.



[리포트]

오제세 의원은
중앙당 관계자로부터
'공천 배제 가능성'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본인의 명예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거의 뭐
컷오프(공천 배제)
가능성이 높으니까 알아서 해라."

이는 이해찬 대표가
공천 심사 등을 통해
현역 의원 20% 교체를 예고한
직후 불거진 것입니다.

[인터뷰]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
----------------------------------
“몇 분이 더 용단을 내려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소한 20%가 넘는 현역 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 의원은
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선 의원을 아무런 결격 사유도 없이
경선에서 배제하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동료 의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만약
내일(오늘) 열리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 배제 결정이 난다면
이의 제기 등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어떤 의도가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현역을 많이 날리려고 하는
그런 뜻도 있지 않을까?
올해 4선을 했으니까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4선 의원을
정치적 자산이라고 봐야지….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내홍이
충주와 중부 3군에 이어
청주 서원구까지 확산하면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횝니다.
  • 오제세 "사실상 불출마 권유"...민주당 공천 내홍 확산
    • 입력 2020-02-20 23:48:05
    • 수정2020-02-21 00:08:54
    뉴스9(청주)
[앵커멘트]
청주 서원의
오제세 의원은
중앙당 관계자로부터 사실상
불출마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설'이 제기되면서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잡니다.



[리포트]

오제세 의원은
중앙당 관계자로부터
'공천 배제 가능성'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본인의 명예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거의 뭐
컷오프(공천 배제)
가능성이 높으니까 알아서 해라."

이는 이해찬 대표가
공천 심사 등을 통해
현역 의원 20% 교체를 예고한
직후 불거진 것입니다.

[인터뷰]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
----------------------------------
“몇 분이 더 용단을 내려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소한 20%가 넘는 현역 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 의원은
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선 의원을 아무런 결격 사유도 없이
경선에서 배제하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동료 의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만약
내일(오늘) 열리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 배제 결정이 난다면
이의 제기 등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어떤 의도가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현역을 많이 날리려고 하는
그런 뜻도 있지 않을까?
올해 4선을 했으니까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4선 의원을
정치적 자산이라고 봐야지….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내홍이
충주와 중부 3군에 이어
청주 서원구까지 확산하면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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