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2월 2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20.02.22 (07:15) 수정 2020.02.24 (09:19)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보건당국은 신천지 교회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초 이 병원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친형 장례식이 열렸는데, 이때 집단 전파가 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는 신천지 설립자 이만희 총회장의 고향입니다.

지난 2일 대남병원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 이모 씨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당시 참석자는 약 120여 명, 대부분 신천지 교인들로 보였고,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장례식장 관계자/음성변조 : "그런 (화려한) 행사는 없었어요. (분위기는 일반적이었나요?) 그냥 일반 사람들 상 치를 때랑 똑같아요. 대단하게 뭐 그런 건 없어요."]

신천지 교인들은 오랫동안 이 병원 부근 지역으로 거의 매달 찾아와 이발, 미용 봉사를 했다고 청도 주민은 취재팀에 전했습니다.

[경북 청도군 주민/음성변조 : "봉사활동 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머리 깎아주고 그런 거... 근처에 그런 거 있었고요."]

31번째 확진자 역시 이달 초 이 병원에서 4-5㎞ 떨어진 찜질방에 들른 것까지는 확인됐지만 확진자 가운데 장례식 참석자가 있는지는 학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천지가 지난해 중국 우한에 지회에 해당하는 신천지증거장막을 설립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신천지 교인/음성변조 : "그쪽(우한)에도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중국에도 두,서너 군데를 개척을 해서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우한에 교회 설립은 신천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습니다.

익명의 정부 관계자도 신천지가 중국에 지회가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청도 장례식에 중국 교인들이 참가했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배경입니다.

이 장례식을 전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개연성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교인들이 중국이나 다른 발생 국가를 갔다 오셨을 수도 있고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후베이성이나 이런 데에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한에 한국인의 교회 시설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중국의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출입국 기록이나 GPS 추적 등을 통해 미궁에 빠진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 ‘2월 2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무슨 일이?
    • 입력 2020-02-22 07:17:43
    • 수정2020-02-24 09:19:15
    뉴스광장
[앵커]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보건당국은 신천지 교회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초 이 병원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친형 장례식이 열렸는데, 이때 집단 전파가 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는 신천지 설립자 이만희 총회장의 고향입니다.

지난 2일 대남병원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 이모 씨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당시 참석자는 약 120여 명, 대부분 신천지 교인들로 보였고,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장례식장 관계자/음성변조 : "그런 (화려한) 행사는 없었어요. (분위기는 일반적이었나요?) 그냥 일반 사람들 상 치를 때랑 똑같아요. 대단하게 뭐 그런 건 없어요."]

신천지 교인들은 오랫동안 이 병원 부근 지역으로 거의 매달 찾아와 이발, 미용 봉사를 했다고 청도 주민은 취재팀에 전했습니다.

[경북 청도군 주민/음성변조 : "봉사활동 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머리 깎아주고 그런 거... 근처에 그런 거 있었고요."]

31번째 확진자 역시 이달 초 이 병원에서 4-5㎞ 떨어진 찜질방에 들른 것까지는 확인됐지만 확진자 가운데 장례식 참석자가 있는지는 학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천지가 지난해 중국 우한에 지회에 해당하는 신천지증거장막을 설립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신천지 교인/음성변조 : "그쪽(우한)에도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중국에도 두,서너 군데를 개척을 해서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우한에 교회 설립은 신천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습니다.

익명의 정부 관계자도 신천지가 중국에 지회가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청도 장례식에 중국 교인들이 참가했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배경입니다.

이 장례식을 전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개연성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교인들이 중국이나 다른 발생 국가를 갔다 오셨을 수도 있고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후베이성이나 이런 데에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한에 한국인의 교회 시설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중국의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출입국 기록이나 GPS 추적 등을 통해 미궁에 빠진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