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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포천 육군 부대서 병사 ‘코로나19’ 확진…부대 내 40여 명 접촉
입력 2020.02.22 (11:50) 수정 2020.02.22 (19:33) 정치
경기 포천의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병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병사가 지난 14일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뒤 부대에 복귀했으며, 어제(21일)저녁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1,2차 검사에서 모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휴가를 받아 대구 본가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병사가 휴가를 다녀온 직후 발열 증상 등의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이어서 당시에는 별도의 격리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병사는 어제 저녁 검사를 받은 뒤 격리 상태에 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가 끝난 뒤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이 병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부대원들을 1차적으로 파악한 결과 모두 40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들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검사한 뒤 격리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는 지난 14일 확진자가 부대에 복귀할 때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이 병사가 대구에서 서울역까지는 기차로, 서울역에서 소요산역까지는 전철로 각각 이동했으며, 경기도 연천 전곡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부대 차량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는 해당 병사가 검사를 받았던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 응급실을 긴급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 중이며 부대 인근 마을에 대해서는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제주 해군부대 병사와 충북 증평 육군 특전부대 장교,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 장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통제지침을 시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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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육군 부대서 병사 ‘코로나19’ 확진…부대 내 40여 명 접촉
    • 입력 2020-02-22 11:50:53
    • 수정2020-02-22 19:33:14
    정치
경기 포천의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병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병사가 지난 14일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뒤 부대에 복귀했으며, 어제(21일)저녁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1,2차 검사에서 모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휴가를 받아 대구 본가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병사가 휴가를 다녀온 직후 발열 증상 등의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이어서 당시에는 별도의 격리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병사는 어제 저녁 검사를 받은 뒤 격리 상태에 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가 끝난 뒤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이 병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부대원들을 1차적으로 파악한 결과 모두 40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들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검사한 뒤 격리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는 지난 14일 확진자가 부대에 복귀할 때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이 병사가 대구에서 서울역까지는 기차로, 서울역에서 소요산역까지는 전철로 각각 이동했으며, 경기도 연천 전곡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부대 차량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는 해당 병사가 검사를 받았던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 응급실을 긴급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 중이며 부대 인근 마을에 대해서는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제주 해군부대 병사와 충북 증평 육군 특전부대 장교,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 장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통제지침을 시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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