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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경주서 숨진 40대 ‘양성’ 판정…대구·경북 확진자 급증, 방역은?
입력 2020.02.22 (21:13) 수정 2020.02.24 (09: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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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대로 오늘(22일)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오늘(22일)과 내일(23일)을 코로나19 확산의 중대기로로 보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는데, 현장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우선 3번 째 사망자 얘기부터 해보죠.

어떻게 발견됐습니까?

[기자]

네, 경북 경주시 시래동의 한 주택에서 어젯밤(21일)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경찰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제(21일) 야근이었는데 출근하지 않아, 지인이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있었다는 주변인의 증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겁니다.

이 남성은 고혈압 등 기저질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북 일부 확진자가 이스라엘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경북 북부 지역 주민 38명이 서울의 가이드 1명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가이드 1명을 포함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확진자가 그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데, 방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이 지역 방역 당국은 오늘(22일)과 내일(23일)이 지역 코로나19 확산의 중대기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설비와 의료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다행히 민간 병원에서의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격리치료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에 경북대병원,영남대의료원 등 지역 5개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120여 명이 환자 치료를 자원해 파견됐습니다.

대구시는 낙동강수련원과 대구사격장, 중앙교육연수원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지정했습니다.

정부의 지원도 늘고 있어, 공중보건의들이 대구시로 파견됐고요, 의사와 간호사, 공보의 100여 명도 모레(24일)까지 합류할 예정입니다.

청도 대남병원은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돼 앞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이 치료를 맡고, 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선별진료소로 활용됩니다.

경상북도도 부족한 의료인력을 파견해줄 것을 인근 시군에 요청했습니다.

환자 급증에 청소년으로까지 감염대상이 확대되면서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끼는 등 지역사회 추가감염 예방에 대비해줄 것을 대구시는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의료원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경주서 숨진 40대 ‘양성’ 판정…대구·경북 확진자 급증, 방역은?
    • 입력 2020-02-22 21:15:53
    • 수정2020-02-24 09:17:30
    뉴스 9
[앵커]

앞서 보신대로 오늘(22일)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오늘(22일)과 내일(23일)을 코로나19 확산의 중대기로로 보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는데, 현장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우선 3번 째 사망자 얘기부터 해보죠.

어떻게 발견됐습니까?

[기자]

네, 경북 경주시 시래동의 한 주택에서 어젯밤(21일)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경찰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제(21일) 야근이었는데 출근하지 않아, 지인이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있었다는 주변인의 증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겁니다.

이 남성은 고혈압 등 기저질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북 일부 확진자가 이스라엘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경북 북부 지역 주민 38명이 서울의 가이드 1명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가이드 1명을 포함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확진자가 그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데, 방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이 지역 방역 당국은 오늘(22일)과 내일(23일)이 지역 코로나19 확산의 중대기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설비와 의료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다행히 민간 병원에서의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격리치료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에 경북대병원,영남대의료원 등 지역 5개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120여 명이 환자 치료를 자원해 파견됐습니다.

대구시는 낙동강수련원과 대구사격장, 중앙교육연수원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지정했습니다.

정부의 지원도 늘고 있어, 공중보건의들이 대구시로 파견됐고요, 의사와 간호사, 공보의 100여 명도 모레(24일)까지 합류할 예정입니다.

청도 대남병원은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돼 앞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이 치료를 맡고, 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선별진료소로 활용됩니다.

경상북도도 부족한 의료인력을 파견해줄 것을 인근 시군에 요청했습니다.

환자 급증에 청소년으로까지 감염대상이 확대되면서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끼는 등 지역사회 추가감염 예방에 대비해줄 것을 대구시는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의료원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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