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도 '신천지 예배 참여' 30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2.22 (22:17)
수정 2020.02.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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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에서도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왔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환자로
첫 확진됐습니다.
이 남성은
세종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살며
인근 식당 등을 돌아다녀
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대구에서
신천지 예배에 참여한 32살 A씨가
어제 인후통으로 보건소를 찾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파트 하자 보수
일을 하는 A씨는 동료 4명과
세종의 한 아파트에 머물러 왔으며
이 가운데 계속 세종에 거주하던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녹취]인근 주민
"옆 동에 사는데 다른 동도 소독은 잘 되는 건지
또 직장인인데 출근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세종시는 A씨가
대구를 다녀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이후를 감염
위험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간 A씨는
자신의 차를 타고 세종 등의
음식점 3곳과 카페 1곳을 방문해
긴급 방역 뒤 임시 폐쇄됐고
하자 보수를 위해 찾은
세종과 아산의 아파트 단지
3곳도 방역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A씨와
같은 시간대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휴관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관내 도서관은 금일부터 초중고 개학 전까지 임시 휴관토록 하고
복컴(주민센터)에 대해서도 오늘과 내일 문을 닫고 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또 세종시에 있는
신천지 교회 시설 2곳에 대해
집회를 금지하고 출입금지 절차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검사가 진행중인 사람은
오후 기준 19명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에서도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왔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환자로
첫 확진됐습니다.
이 남성은
세종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살며
인근 식당 등을 돌아다녀
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대구에서
신천지 예배에 참여한 32살 A씨가
어제 인후통으로 보건소를 찾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파트 하자 보수
일을 하는 A씨는 동료 4명과
세종의 한 아파트에 머물러 왔으며
이 가운데 계속 세종에 거주하던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녹취]인근 주민
"옆 동에 사는데 다른 동도 소독은 잘 되는 건지
또 직장인인데 출근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세종시는 A씨가
대구를 다녀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이후를 감염
위험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간 A씨는
자신의 차를 타고 세종 등의
음식점 3곳과 카페 1곳을 방문해
긴급 방역 뒤 임시 폐쇄됐고
하자 보수를 위해 찾은
세종과 아산의 아파트 단지
3곳도 방역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A씨와
같은 시간대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휴관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관내 도서관은 금일부터 초중고 개학 전까지 임시 휴관토록 하고
복컴(주민센터)에 대해서도 오늘과 내일 문을 닫고 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또 세종시에 있는
신천지 교회 시설 2곳에 대해
집회를 금지하고 출입금지 절차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검사가 진행중인 사람은
오후 기준 19명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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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서도 '신천지 예배 참여' 30대 코로나19 확진
-
- 입력 2020-02-22 22:17:38
- 수정2020-02-22 22:54:12
[앵커멘트]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에서도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왔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환자로
첫 확진됐습니다.
이 남성은
세종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살며
인근 식당 등을 돌아다녀
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대구에서
신천지 예배에 참여한 32살 A씨가
어제 인후통으로 보건소를 찾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파트 하자 보수
일을 하는 A씨는 동료 4명과
세종의 한 아파트에 머물러 왔으며
이 가운데 계속 세종에 거주하던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녹취]인근 주민
"옆 동에 사는데 다른 동도 소독은 잘 되는 건지
또 직장인인데 출근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세종시는 A씨가
대구를 다녀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이후를 감염
위험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간 A씨는
자신의 차를 타고 세종 등의
음식점 3곳과 카페 1곳을 방문해
긴급 방역 뒤 임시 폐쇄됐고
하자 보수를 위해 찾은
세종과 아산의 아파트 단지
3곳도 방역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A씨와
같은 시간대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휴관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관내 도서관은 금일부터 초중고 개학 전까지 임시 휴관토록 하고
복컴(주민센터)에 대해서도 오늘과 내일 문을 닫고 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또 세종시에 있는
신천지 교회 시설 2곳에 대해
집회를 금지하고 출입금지 절차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검사가 진행중인 사람은
오후 기준 19명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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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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