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심각.대형마트 임시 휴업

입력 2020.02.22 (22:44) 수정 2020.02.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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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신상정보와
구체적인 동선까지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들이 다녀간 대형 마트는
임시 폐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부터
인터넷상에 급속하게 번진
사진입니다.

공무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상 서류에는
오늘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부부의 이름과 나이
접촉자의 동선 등이
상세하게 담겨있습니다.

결국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출자가 공무원일 경우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03.07-03.10, 01.14-01.22
[이펙트1]
정대용/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네 저희 사이버 수사대에서 내사에 착수습니다. 감염법 예방법상에 비밀누설 금지조항이 있습니다.그런거에 대해서 저촉이 될 수 있어요."

경찰은 또 최근
일부 병원에 확진자가 다녀간
응급실이 폐쇄됐다는
가짜 뉴스가 퍼진 부분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한편
이들 부부가 다녀간 시설물에 대한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방문한 동선에 위치한
대형마트 등 민간시설도
신속히 휴업할 것을
해당 시설 사업자에게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한범덕/청주시장
"아울러 민간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임시 휴업과 각종 행사 개최를 지양하도록 권고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대형마트는
오늘 오후 임시휴업을 결정하고
내부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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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 유출 심각.대형마트 임시 휴업
    • 입력 2020-02-22 22:44:07
    • 수정2020-02-22 22:46:01
    뉴스9(청주)
[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신상정보와 구체적인 동선까지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들이 다녀간 대형 마트는 임시 폐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부터 인터넷상에 급속하게 번진 사진입니다. 공무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상 서류에는 오늘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부부의 이름과 나이 접촉자의 동선 등이 상세하게 담겨있습니다. 결국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출자가 공무원일 경우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03.07-03.10, 01.14-01.22 [이펙트1] 정대용/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네 저희 사이버 수사대에서 내사에 착수습니다. 감염법 예방법상에 비밀누설 금지조항이 있습니다.그런거에 대해서 저촉이 될 수 있어요." 경찰은 또 최근 일부 병원에 확진자가 다녀간 응급실이 폐쇄됐다는 가짜 뉴스가 퍼진 부분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한편 이들 부부가 다녀간 시설물에 대한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방문한 동선에 위치한 대형마트 등 민간시설도 신속히 휴업할 것을 해당 시설 사업자에게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한범덕/청주시장 "아울러 민간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임시 휴업과 각종 행사 개최를 지양하도록 권고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대형마트는 오늘 오후 임시휴업을 결정하고 내부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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