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환자 2명 상태 양호

입력 2020.02.22 (22:48) 수정 2020.02.22 (22: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춘천의 코로나 환자 2명은
현재 강원대병원에
격리 수용돼 있는 상탭니다.
이번엔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 보겠습니다.


[질문1]배석원 기자 ,(대답없음)
춘천 환자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1]

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강원대학교병원인데요.

현재 춘천의 코로나 환자 2명이 모두
바로 이 병원의
음암병동에 입원해 있습니다.

음압병동은
병실의 압력을 낮춰,
공기가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아
질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한 방역 시설입니다.

--------- VCR -----------

이 환자들은
당초 특별한 감염 증세가 없어
자가 격리돼 왔는데요.

이들은
지금도
뚜렷한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원대병원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에선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병원에는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강원대병원은
'코로나 19' 추가 발생에 대비해
폐렴 진료 병동 2개를 준비해 놨습니다.

이곳에
폐렴 환자를 우선 입원시켜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다른 환자들과 격리시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음압병실 숫잡니다.

현재 강원대병원에 있는
음암병실은 3개 뿐입니다.

코로나 환자는
1인 1실로 운영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환자가
3명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이미 환자 2명이
병실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
만약 추가 환자가 발생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내 코로나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어서,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탭니다.

지금까지, 강원대학교병원에서
KBS 뉴스 배석원입니다.(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대병원 환자 2명 상태 양호
    • 입력 2020-02-22 22:48:13
    • 수정2020-02-22 22:50:01
    뉴스9(춘천)
[앵커멘트] 춘천의 코로나 환자 2명은 현재 강원대병원에 격리 수용돼 있는 상탭니다. 이번엔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 보겠습니다. [질문1]배석원 기자 ,(대답없음) 춘천 환자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1] 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강원대학교병원인데요. 현재 춘천의 코로나 환자 2명이 모두 바로 이 병원의 음암병동에 입원해 있습니다. 음압병동은 병실의 압력을 낮춰, 공기가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아 질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한 방역 시설입니다. --------- VCR ----------- 이 환자들은 당초 특별한 감염 증세가 없어 자가 격리돼 왔는데요. 이들은 지금도 뚜렷한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원대병원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에선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병원에는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강원대병원은 '코로나 19' 추가 발생에 대비해 폐렴 진료 병동 2개를 준비해 놨습니다. 이곳에 폐렴 환자를 우선 입원시켜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다른 환자들과 격리시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음압병실 숫잡니다. 현재 강원대병원에 있는 음암병실은 3개 뿐입니다. 코로나 환자는 1인 1실로 운영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환자가 3명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이미 환자 2명이 병실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 만약 추가 환자가 발생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내 코로나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어서,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탭니다. 지금까지, 강원대학교병원에서 KBS 뉴스 배석원입니다.(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