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日 크루즈선서 자국민·EU시민 32명 귀국 조치

입력 2020.02.22 (22:55) 수정 2020.02.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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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갇혀있던 영국인과 유럽연합(EU) 국가 시민 32명이 전세기편을 이용해 현지시간 22일, 영국 공군기지로 돌아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영국인과 EU 시민 등 모두 32명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집으로 돌아왔다"면서 "항공기에 탑승한 우리 담당자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16일간 갇혀있던 이들은 21일 밤 영국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이날 잉글랜드 남부의 윌트셔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앞으로 14일간 정밀 검사를 하고 경과를 관찰할 예정입니다.

영국으로 온 32명은 지금까지는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있던 영국인 78명 가운데 전세기편으로 돌아오지 않은 나머지 영국인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검사를 마친 뒤 음성판정을 받아 먼저 귀가조치됐거나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돼 현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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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日 크루즈선서 자국민·EU시민 32명 귀국 조치
    • 입력 2020-02-22 22:55:24
    • 수정2020-02-22 23:49:59
    국제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갇혀있던 영국인과 유럽연합(EU) 국가 시민 32명이 전세기편을 이용해 현지시간 22일, 영국 공군기지로 돌아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영국인과 EU 시민 등 모두 32명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집으로 돌아왔다"면서 "항공기에 탑승한 우리 담당자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16일간 갇혀있던 이들은 21일 밤 영국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이날 잉글랜드 남부의 윌트셔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앞으로 14일간 정밀 검사를 하고 경과를 관찰할 예정입니다.

영국으로 온 32명은 지금까지는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있던 영국인 78명 가운데 전세기편으로 돌아오지 않은 나머지 영국인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검사를 마친 뒤 음성판정을 받아 먼저 귀가조치됐거나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돼 현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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