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확진자 2명 동선 공개

입력 2020.02.22 (22:58) 수정 2020.02.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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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의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들렀던 곳에
방문한 적이 있으면
바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강지아 기자가 동선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57살 여성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수서역에서 SRT 열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와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다음 날인 19일 오전 10시쯤
장산 성당에 들른 뒤,
11시쯤 장산명가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1시쯤 자연드림 가게에 들렀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인
20일오전 10시쯤에는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내과의원에 갔다가
같은 건물 1층 원온누리약국에 들른 뒤
다시 센텀내과에 방문하고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오전 11시쯤 자가용을 이용해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다시 자가용을 이용해 집으로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또 다른 확진자인
19살 남성의 동선도 파악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낮 12시쯤 동래구 온천동의
부산전자공고 운동장에 들렀습니다.

이어 1시쯤에는 대성탕에서 목욕을 하고
오후 3시 10분쯤 동래밀면본점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후 4시 20분쯤에는
복산동 주민센터에 들렀다
택시를 타고 오후 5시쯤 동래구청
복지정책과에 방문했습니다.

이후 오후 5시 40분쯤
명륜역 인근의 대현마트에 갔다가
귀가했습니다.

19일에는 오전 10시쯤
동래구에서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온천교회 1층 카페에 갔다
역시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1시쯤
다시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이동해
오후 6시 반쯤
온천교회에서 예배를 한 뒤,
걸어서 귀가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날인
20일에는 49번 버스를 타고 이동해
오후 1시 40분쯤
수영구 광안동의 피자몰에 방문했고,
오후 6시 반쯤에는
GS편의점 동래꿈에그린점에 들렀습니다.

어제는 걸어서
오전 9시쯤 동래구의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 갔다가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받았고
오전 11시쯤 인근 메가마트에 들른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이후 택시를 타고
오후 6시쯤 동래구 안락동의
얼쑤대박터지는집에 들른 뒤,
밤 8시 반쯤 보건소 이송차를 타고
동래구 보건소로 갔다
부산 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산시는
2명의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이
3~4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들렀던
방문한 적이 있으면
바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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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확진자 2명 동선 공개
    • 입력 2020-02-22 22:58:38
    • 수정2020-02-22 22:58:53
    뉴스9(부산)
[앵커멘트]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의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들렀던 곳에 방문한 적이 있으면 바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강지아 기자가 동선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57살 여성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수서역에서 SRT 열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와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다음 날인 19일 오전 10시쯤 장산 성당에 들른 뒤, 11시쯤 장산명가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1시쯤 자연드림 가게에 들렀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인 20일오전 10시쯤에는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내과의원에 갔다가 같은 건물 1층 원온누리약국에 들른 뒤 다시 센텀내과에 방문하고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오전 11시쯤 자가용을 이용해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다시 자가용을 이용해 집으로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또 다른 확진자인 19살 남성의 동선도 파악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낮 12시쯤 동래구 온천동의 부산전자공고 운동장에 들렀습니다. 이어 1시쯤에는 대성탕에서 목욕을 하고 오후 3시 10분쯤 동래밀면본점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후 4시 20분쯤에는 복산동 주민센터에 들렀다 택시를 타고 오후 5시쯤 동래구청 복지정책과에 방문했습니다. 이후 오후 5시 40분쯤 명륜역 인근의 대현마트에 갔다가 귀가했습니다. 19일에는 오전 10시쯤 동래구에서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온천교회 1층 카페에 갔다 역시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1시쯤 다시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이동해 오후 6시 반쯤 온천교회에서 예배를 한 뒤, 걸어서 귀가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날인 20일에는 49번 버스를 타고 이동해 오후 1시 40분쯤 수영구 광안동의 피자몰에 방문했고, 오후 6시 반쯤에는 GS편의점 동래꿈에그린점에 들렀습니다. 어제는 걸어서 오전 9시쯤 동래구의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 갔다가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받았고 오전 11시쯤 인근 메가마트에 들른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이후 택시를 타고 오후 6시쯤 동래구 안락동의 얼쑤대박터지는집에 들른 뒤, 밤 8시 반쯤 보건소 이송차를 타고 동래구 보건소로 갔다 부산 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산시는 2명의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이 3~4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들렀던 방문한 적이 있으면 바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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