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국 ‘여행권고’ 2단계 상향…CDC ‘여행공지’ 2단계 조정

입력 2020.02.23 (05:16) 수정 2020.02.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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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간 2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권고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까지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는 1단계 상태로 유지돼왔습니다.

국무부는 "코로나19의 경우 중국 본토 여행이나 여행 관련 사안에서 긴밀한 접촉이 이뤄진 것과 연관된 사례가 많았지만,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고 조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여행권고는 단계별로 나뉘며,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각각 해당합니다.

이와 함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한국에 대한 여행공지를 2단계로 조정했습니다.

CDC는 이제까지 한국을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규정했다가 이번에 2단계로 분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이 한국으로 여행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취한 것일 뿐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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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무부, 한국 ‘여행권고’ 2단계 상향…CDC ‘여행공지’ 2단계 조정
    • 입력 2020-02-23 05:16:47
    • 수정2020-02-23 05:36:32
    국제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간 2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권고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까지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는 1단계 상태로 유지돼왔습니다.

국무부는 "코로나19의 경우 중국 본토 여행이나 여행 관련 사안에서 긴밀한 접촉이 이뤄진 것과 연관된 사례가 많았지만,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고 조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여행권고는 단계별로 나뉘며,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각각 해당합니다.

이와 함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한국에 대한 여행공지를 2단계로 조정했습니다.

CDC는 이제까지 한국을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규정했다가 이번에 2단계로 분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이 한국으로 여행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취한 것일 뿐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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