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구 추가 확진자 93명…권영진 시장 “대구시민 비난 말아달라”

입력 2020.02.23 (10:39) 수정 2020.02.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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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22일) 70명 추가되며 154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이 다수 포함됐고, 4살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대구 교회 시설 25곳에 대한 폐쇄 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특히 휴일을 맞아 다수의 사람이 참석하는 예배 등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브리핑을 시작하며,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구 지역을 비난하는 이야기들이 언론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대구시민을 비난하지 말아줄 것을당부했습니다. 권 시장은 "대구시민 모두가 두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힘과 용기를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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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3 10:39:38
    • 수정2020-02-23 11:23:24
대구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22일) 70명 추가되며 154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이 다수 포함됐고, 4살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대구 교회 시설 25곳에 대한 폐쇄 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특히 휴일을 맞아 다수의 사람이 참석하는 예배 등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브리핑을 시작하며,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구 지역을 비난하는 이야기들이 언론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대구시민을 비난하지 말아줄 것을당부했습니다. 권 시장은 "대구시민 모두가 두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힘과 용기를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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